탑뷰 방식으로 머리와 몸통만 보이는 캐릭터들. 최대한 단순하게 생겨먹은 생김새와 설명 텍스트 위주로 진행되는 텍스트. Hands of War 시리즈는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이번에 나온 시리즈 Hands of War 3도 그리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마우스로 원이 찍힌 사람들을 클릭하며 퀘스트를 받고, 다시 보상을 받으러 돌아가 새로운 퀘스트를 활성화 시키고, 다음 퀘스트로 나아가며 진행되는 익숙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마우스만 가지고도 진행할 수 있지만 WASD,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이고 단축키로 메뉴를 열거나 스킬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시리즈 내내 그랬지만 원거리 유닛을 골랐다면 무빙샷을 하면서 깨알 같이 컨트롤 하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떨어지는 AI를 이용해 편하게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고...
어떻게 돌아가는 사연인지 알려면 퀘스트를 받을 때마다 내용을 읽어봐야겠지만, Map 메뉴에서 퀘스트 활성 지역을 찾아 클릭을 반복하는 것으로도 큰 무리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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