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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퍼즐] 뱅글뱅글 1+1 - Bricker, Rotato


비슷한 테마로 묶어보는 1+1 게임 소개. 오늘 시간의 주제는 뱅글뱅글 돌리기다.

Bricker

ian님이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며 추천해주신 브리커는 가로 방향, 세로 방향으로 얼음 기둥을 굴려 목적지까지 보내는 게임이다. 간단한 규칙인데 게임이 복잡해지는 이유는 스테이지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얼음 기둥을 얼음 바닥에서 목적지에 보내는데 그냥 밀면 안 되나? 천만의 말씀. 규칙은 규칙이니까. 경계에 반만 걸치면 아슬아슬하게 서있을 법도 하지만 여지 없이 떨어진다. 스테이지 바닥이 나무판일 때는 나무 반 얼음 반 해서 걸치는 것이 가능하지만, 세로 방향으로 세워두면 가라앉고만다.

대신 이리도 굴리고 저리도 굴리고 굴리는 횟수의 제약은 없으니까 될 때까지 천년만년 해볼 수 있다. 한 스테이지를 깨면 다음 스테이지도 깨고 싶어지는 맛이 있는 게임이다.

■ 게임하기

Rotato

두번째 뱅글뱅글 돌리기 게임은 로테이토다. 이번에 돌아가는 건 스테이지 자체이다. 스테이지를 좌우로 돌리면 중력 방향으로 사각형 친구들이 쏟아진다. 규칙은 같은 색을 맞추면 되겠군이라고 짐작하시는 그대로이다.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껏 골라서 즐길 수 있는 5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다. 계속되는 퍼즐말고 다른 걸 원한다면 규칙이 약간 다른 Endless 모드를 할 수도 있다. Endless 모드는 같은 색을 일단 최대한 많이 모아뒀다가 블럭을 클릭해서 없애는 방식이다. 연속으로 터뜨리면 점수가 높아지는 것도 당연지사.

귀엽게 디자인 된 사각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있고, 최대한 적은 회전수로 퍼즐을 공략해보는 재미도 있고, 연쇄를 일으키는 재미도 있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