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땅을 가지고 싶으면 알을 박으라고 누가 그랬던가.
Staking Claims은 금덩어리가 나오는 땅을 따먹기 위해 길고 긴 신경전을 하는 게임이다.
한 턴마다 점과 점을 한 번 이을 수 있고, 점을 이어 사각형을 완성했다면 한 턴을 더 쓸 수 있다.
철저하게 AI에 유리한 게임이기 때문에 하는 동안 치사하다는 생각을 아니할 수 없다.
여러분에게 필요한 건 인내심. 어디에 선을 그어야 이득을 볼 수 있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
단판 게임이라 짧기도 하고, 치사함을 느낄 때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가만히 생각을 하고 있자니 천천히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한 판 깰 때마다 난이도 올려서 최종 단계를 깨는 것 정도를 보스전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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