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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악마성 스틱맨 - Stickvania

캐슬배니아.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를 해봤다면 누구에게나 강한 인상을 남겨줬을 게임. 개인적으로도 월하의 야상곡을 몇날 며칠 지치지도 않고 했던 기억이 있다. 시간이 한참 지나서도 한번쯤은 다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했었다.

이번에 월하의 야상곡은 아니지만 본편을 색다르게 이식(?)한 게임이 나와서 눈길을 끈다. Stickvania. 매우 스키니하게 변한 모습이긴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의외로 충실한 재현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적과 캐릭터는 단순한 선으로 표현되지만 약간의 상상력만 발휘하면 익숙한 몬스터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어 잠깐 미소를 짓게 된다. - 당장 그림만 봐도 누가 누굴 공격하고 있는지 아실 수 있듯.

충실한 재현도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

컨트롤은 D로 공격, 하트를 먹고 F키를 눌러 입수한 보조 무기를 사용, 방향키로 이동한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전체화면으로도 할 수 있다.

플래쉬 게임이 아니라는 점도 밝혀둬야겠다. 스틱배니아는 용점이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하는 자바 게임이다. 자바가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간단한 설치과정을 거친 후에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