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게임의 세계에서 주인공이 위험에 빠지게 되길 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누군가의 원한을 사서 위험한 장소에 놓이거나, 악을 처단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곳에 가는 일이 다반사다.
Hazmat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우리의 주인공은 누가 굳이 시키지 않았는데 사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위험물을 피하고 목숨을 보장하는 교육 기관이라는 Hazmat에서 훈련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여느 마왕성 못지 않게 무시무시한 레벨들을 보면 훈련 받다 이승을 떠나나, 여기서 그렇게 되나 똑같을 것 같지만...
오랜만에 즐기는 픽셀 그래픽의 플랫포머로 빠른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레벨을 클리어하며 별 세 개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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