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략, 경영, 타이쿤

[타이쿤] 양봉 매니아 - 30 Days Honey

농업도 돈 되는 일이다. 매번 하는 농사 말고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 개발하면 부자될 수 있다. 요즘 그런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 그 가운데 양봉으로 돈을 모으는 게임이 등장했다.

30 Days Honey는 제한된 30일의 기간동안 벌을 키우고 꿀을 팔아 얼마나 돈을 모을 수 있는가를 겨루는 타이쿤 게임이다. 벌을 치면 얼마나 벌 수 있을까.


30 데이즈 허니의 진행은 마우스로 한다. 무언가를 잘못 선택했다면 취소는 스페이스바로 대신 할 수도 있다는 것만 빼면 전부 마우스만을 이용한다.

우선 땅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할 수 있는 일이 나온다. 처음에는 잡초부터 밀어야 하고, 그 후에 다시 땅을 클릭하면 꽃을 심거나 벌과 관련된 걸 만들거나 둘 중 하나를 할 수 있다. 심어둔 꽃이나 만든 벌통을 클릭하면 제거할 수 있다. 이때 제거된 공간은 빈 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잡초가 자라기 때문에 손이 한 번 더 간다.

벌 아이콘을 클릭하면 방향표시(<,>)가 보일텐데 좌우로 움직이며 다른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다. 300G, 2500G, 9000G짜리 벌통이 있고, 가격이 비싸질 수록 더 많은 벌이 꿀을 모으고 한 번에 많이 담아둘 수 있다. 또 옆으로 넘겨보면 10000G짜리 펌프가 두 개 보이는데 펌프를 설치하면 산업혁명과 기계문명이 어떻게 생산성을 끌어올렸는지 체감할 수 있다. 꽃에 물을 자동으로 대주고, 벌통의 꿀을 자동으로 채취하는 펌프가 생기면 일이 몇 배는 쉬워진다.

설치만 했다고 모든 일이 끝나는 건 아니다. 꽃에는 물을 줘야하고, 벌통의 노란 게이지가 차오르면 꿀을 팔고, 빨간 게이지가 차오르면 청소를 해줘야 한다.

팁 하나 드리자면, 스샷을 찍기 위해 몰아서 지었지만 다닥다닥 만들어서 꽃에 벌이 너무 몰리면 금방 시들기 때문에 정신 없이 플레이하게 된다. 한계에 도전하고 싶은 분이라면 저런 모습으로 만들어보시길 바란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