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러싸이기 전에 방어하라 - Frontline Defender
2013. 10. 12. 12:00 / Category - 슈팅요즘 게임은 어지간하면 어떤 아이템을 쓸 수 있고, 게임 방식이 어떤지 알아가는 수준에서는 게임 오버 당하는 일이 없다.
Frontline Defender를 시작하고 처음에 아이템을 잘못 사는 선택을 해서 게임이 끝났을 때 이건 열심히 게임하길 좋아하는 분들에게 소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임은 가운데 구성된 진형을 지키기 위해 AD키로 좌우 시야를 이동하며 마우스로 사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Frontline Defender의 밸런스를 살짝 빡빡하게 잡아둬서 난이도가 올라간 면도 있지만, 시점을 이동하고 선택을 강요하는 불편한 방식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그런 불편함을 극복할 능력을 갖춘 Chocogames의 방문자분들이라면 전선을 방어하는 과정을 재밌어 할 것 같다.
방어를 위해 6명의 병력을 배치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귀찮음은 줄어든다. 그때까지 기본 무기를 강화하며 버티는게 효율이 좋은 편이다.
■ 게임하기
권총은 계속 쓰고 제일 먼저 타켓은 쌍단검 든 녀석을 제압하고 용병은 두번째 부터 고용을 하는게 낫더군요.,
물론 6WAVE 까지만 했지만, 근접 을 제압 그리고 원거리 순으로 하는게 나을 겁니다.
방어용 병사는 우측상단 troops에서 구입한 후 바로아래 바리케이드에서 배치하시면 됩니다.(처음에 병사 구입했는데, 전투시에 병사 없길래 황당해 했는데 알고보니 배치를 안한거라..)
병사는 두번째까지는 안써봤는데 세번째 병사(Gung-Ho)는 기관총병사로 사거리는 중장거리에 데미지도 어느정도 들어갑니다.
네번째 병사(B.B.Que)는 화염방사병으로 근접유닛인데, 근접유닛 데미지가 아무리 높아도 적 대부분이 원거리 유닛이니...사실상 필요없는듯.
다섯번째 병사(Eagle Eye)는 저격병으로, 사거리는 장거리에 데미지도 센편이지만 연사속도가 낮은게 흠이군요.
여섯번째 병사(Heavy Arms)는 바주카병으로, 장거리공격에(범위공격을 하는지는 확인 못함) 데미지도 가장 세지만 역시 연사력이 문제...
개인적으로 병사는 세번째 기관총병이 좋은듯 하네요. 사거리문제로 적 저격병은 공격하지 못하지만, 공격속도도 무난하고 총알이 여러개씩 나가서, 앞의 적이 죽으면 남은 총알은 뒤의 적까지 공격이 가능하네요. 저격병이나 바주카는 공격속도도 낮은데다가 한발씩 쏘기 때문에 연달아 오는 적에게는 취약한 면이 큽니다. 게다가 어떤 적은 바주카한테 한대 맞으면 쥐꼬리만큼 남은 상태로 살아남아 접근하는데.. 차라리 여러발로 때리는 기관총병이 좋은듯. 적의 저격병은 강하지 않으므로 기관총병이 못때려도 제가 잡으면 됩니다.
병사 배치는 오른쪽아래나 왼쪽위, 가운데, 오른쪽위나 왼쪽 아래순으로 배치하세요. 이 게임은 맵 이동하는 속도가 늦는데, 오른쪽위나 왼쪽아래는 맵 가까이에 몰려있어 적이 바리케이드를 때리려면 맵 중앙쪽까지 와야해서 잡을 시간이 충분하지만, 반대로 오른쪽아래나 왼쪽위는 가장자리에 가까이 있어서 적이 멀리서도 금방때립니다. 게다가 직접 잡으려면 맵 가장자리까지 움직여야 하니 가장자리쪽부터 배치하는게 좋아요.
저는 16웨이브 클리어중인데, 여기까지는 병사는 풀업 권총으로 쉽게 잡을 수 있고 비행기나 차량은 풀업 smg로 쉽게 잡을수 있네요.
한번 누를때마다 세발씩 드르륵 나가는데, 장탄수도 높고 데미지도 높고 재장전 속도도 그리 늦지 않아 사실상 체인건 하나만으로 스테이지 깰수 있네요. 비행기, 차량도 1초면 녹습니다. 이거 하나만으로 난이도 급 하락...
22스테이지까지 깼는데, 사실상 스테이지가 무제한인것 같아 그만하게 되네요.
그 뒤로 체인건 사면 또 신세계
이거 2개로 게임 깨면 됨
스테이지 좀 하다보니 무한스테이지 인거같아 포기함
업글수도 적고 장탄수도 적고 좀 하드한 게임
1렙권총만 주는데 업그레이드 자체가 불가능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