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그림찾기도 양산형 게임들이 속출하는 게임군이다. 이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게임이라면 그림의 질이 훌륭하다거나, 두 화면에서 다른 그림을 잘 숨어있는가 하는 정도의 특색을 갖춘 게임이다. Isis, Butterfly Fantasy 같이 자기만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게임이 특히 눈에 띄는 정도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다른그림찾기 두 편은 장르가 가진 성격을 벗어나는 시도를 해서 주목을 끈다.

5 Similarities
5 Similarities는 다른 그림을 찾는 게임이 아니다. 그저그런 다른그림찾기 게임이려니 하고 클릭했는데 이게 웬 걸 두 그림의 차이가 너무 심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이유는 5 시밀레러티는 확 다른 두 그림 사이에서 같은 것 다섯 개를 찾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온통 같은 것 사이에서 다른 걸 찾는 게 더 어렵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온통 다른 것 사이에서 같은 걸 찾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일단 게임의 규칙이 낯설기도 하지만 두 장면의 생긴 꼴이 너무 다르기도 하다.

한 스테이지가 독립적이 아니라,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스테이지를 해결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시작부터 분발해야 한다. 준비된 장면들도 충분하기 때문에 반복한다고 해서 쉽게 익숙해지지도 않을 것이다.

■ 게임하기

4 Differences
4 Differences는 반전된 두 장면이 하나의 장면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단 눈에 띈다. 잘 선정된 사진들을 바라보며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이 일단 마음에 든다. 묘하게 음산한 느낌을 주는 배경음악 때문에 데이빗 린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낯선 불편함도 독특한 느낌을 준다.

4 디퍼런시즈가 가진 차이점은 동적인 게임이라는 것이다. 고정된 화면에서 두 그림 사이의 다른 부분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답을 찾아내면 스테이지가 움직이고 변화한다. 이미 특이점이 없어보여서 지나갔던 곳에 새로운 차이점이 등장하기도 하고, 스테이지 자체가 동영상이 되어 변화하기도 한다.

이 동적인 움직임이 단순한 방식으로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장면마다 움직임을 어떻게 다르게 보여줄 것인가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스테이지도 풍성한데 난이도도 높은 편이어서 집중하고 오래 즐길 수 있다. 가끔은 다 부숴진 나무조각이나 도자기를 맞추라고 보내온 중국산 퍼즐 같은 당혹스러움까지 느껴지는 스테이지도 있지만, 구성과 움직임이 좋아서 몰입하서 하게 된다.

Posted by 초코2080
  1. J
    2010.02.04 20:44 [Edit/Del] [Reply]
    4 Differences는 앞의 리뷰에서 볼 수 있는 그 스테이지... 잉크 쫙 뿌릴때 '헐'소리가 나오더군요.
    근데 다른 그림들도 대부분 참 난해한 구석이 있더군요.

    아! 제 경우 음악이 음산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 2010.02.04 22:29 신고 [Edit/Del]
      전체적으로는 예쁘고 보기 좋고 그런데 일부 어떤 장면이 린치 영화를 연상시키는 면이 있더라구요. 잉크 뿌릴 때 들었던 생각이 위에 적혀있습니다. 중국산 도자기 퍼즐...
  2. ??
    2010.02.04 21:58 [Edit/Del] [Reply]
    defiance-> 이 스테이지에서는 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걸까요.......ㅜ
  3. 247
    2010.02.05 17:01 [Edit/Del] [Reply]
    5 similarities... 스테이지50쯤 가니까 그냥 끄게 되네요^^;; 패턴만 외우고 나면 스테이지 65535도 갈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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