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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다 쌓았으면 이젠 무너뜨릴 때 - Imperfect Balance

Perfect Balance 같은 균형 잡기 게임은 정신을 집중하고 마우스 동작 하나하나 주의해가며 얌전하게 플레이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무너지지 않을까를 생각하는 일은 쉽게 몰입할 수 있는 일이라 마우스와 도형 두 가지 외에 다른 것은 신경쓰지 않게 된다. 빠져들기도 쉽지만 쌓아 올리던 도형이 무너졌을 때는 이렇게 외치고 싶어진다. “아우 확 다 무너뜨려버리고 싶다!!!”

왜 진작 그러지 못 했을까. 퍼펙트 밸런스의 후속편 Imperfect Balance는 그 동안 신경을 긁던 도형들을 죄다 무너뜨리는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Imperfect Balance

잠깐 잠깐. 신나게라는 표현을 썼나. 정정해야겠다. 임퍼펙트 밸런스는 전편에서는 그렇게 잘 무너지던 도형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꽤나 애써야 하는 게임이다.

규칙은 간단하다. 퍼팩트 밸런스 때 봤던 것처럼 상단에 놓여있는 도형들 중 하나를 선택해 낙하지점을 정한 다음 클릭해서 떨어뜨린다. 일단 떨어지기 시작한 도형은 다시 건드릴 수 없고 색도 회색으로 변한다. 휘휘 돌려서 던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언제나 위에서 아래로 얌전히 떨어뜨리는 것만 가능하다.

단, 화살표가 그려진 것들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날아갈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AD 혹은 좌우 방향키로 돌려가며 방향을 지정할 수 있다.

얼마나 무너뜨렸는가에따라 공 모양의 점수를 하나에서 세 개까지 받게 되고, 공들을 모아 다음 스테이지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으면 된다.

아무래도 질서보다는 혼돈이 좀 더 쉽기는 하니까 스테이지 진행 자체는 문제가 없을 듯 싶다. 그렇지만 모든 도형을 무너뜨리고 만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꽤 도전을 해야 할 것이다.

만점을 받고 싶지만 방법이 영 생각나지 않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임퍼펙트 밸런스 공략 동영상을 첨부해뒀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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