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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아이스크림 디펜스 - Kids Vs. Ice Cream

애들이란... 흐유. 하나만 있어도 감당하기 어렵지만 둘 이상 모여들면 시끄럽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고 골치 아픈 일이 터지기 시작한다. 몇 번씩 주의를 줘도 그뿐 틈만 나면 다시 난장판을 만들어버린다. 특히 이동식 아이스크림 제작 업계는 누구보다 아이들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

Kids Vs. Ice Cream은 무시무시한 동네 꼬마들로부터 자신의 사업장을 지키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선 한 사람의 아이스크림 업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동네의 애들이란 애들은 모두 아이스크림에 환장했고, 아이스크림 차를 뜯어서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털어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사업장이자 모든 것을 지키기위해 그는 아이스크림 캐논으로 차를 무장한다. 아까운 아이스크림. (언제나 반값 세일 품목에 포함되니 원가는 비교적 낮을까.)

Kids Vs. Ice Cream

남은 할 일은 마우스 클릭뿐. 달려드는 애들을 향해 아이스크림을 발사하고 또다른 공격에 대비해 차를 업그레이드 해가면 된다.

업그레이드는 차량 주변에 별도의 캐논을 달거나 자동 발사되는 부가적인 무기들을 구입하고, Improve 버튼을 클릭해 추가 데미지, 공격범위, 방어력, 연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미션에 실패해도 잃게 되는 건 없으니 수리와 관련된 아이템을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Play Game을 누르면 점점 강해지는 웨이브를 버티는 방식으로, Survival Mode로는 끝없이 쏟아지는 애들을 최대한 오래 막는 방식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

하이스코어쪽의 숫자를 확인해보니 숫자 단위가 심상치 않아보인다. 역사에 기록을 남기길 원하는 게이머들께선 엄청난 근성으로 승부하지 않으면 순위권은 어림도 없을 것 같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