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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액션] 잠입 액션. 궁극의 암살자 - Ultimate Assassin 2



메탈 기어 솔리드가 잡입 액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이래 천추, 스플린터셀, 어쌔신 크리드, 히트맨 등 관련 장르에서 이름난 게임들이 줄줄 나왔다. 그런 명작들에 갖다 댈 건 아니지만; 플래쉬 게임계에도 잠입 액션물이 있다. Ultimate Assassin은 그 중 장르를 충실히 따르는 게임이다.

김병장님 행보관님이 찾으시지 말입니다.


탈옥, 컨닝 등 액션이 약한 게임들이 몇 있는데 얼티밋 어쌔신은 은신과 암살이라는 본연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게임은 총 18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있고, 검은색의 캐릭터를 이동해 녹색의 캐릭터를 암살하는 것이 목적이다. - 건드리는 것 만으로도 사 to the 망한다.

캐릭터는 두 가지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다. Z키를 이용해 달리고, X키를 이용해 은신할 수 있다. 두 기술은 공통된 게이지를 가지고 있다. 발동시키는 순간 빠르게 줄어들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만 활용해야 한다.

파란색의 경비병의 시야에 들게되면 전원이 캐릭터에게 사격을 가하기 시작하는데 연속 세 방을 맞으면 죽게 된다. 연속으로 맞지만 않으면 되고 중간에 은신하면 바보 같이 못 찾기는 하지만, 달려가서 볼 일 보고 게임을 끝낼 수는 없다. 달려서 달아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암살에 성공한다고 해서 임무가 완수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파란 캐릭터는 죽일 수 없다. 그냥 죽이면 게임이 너무 쉬워지겠지만, 두들겨서 잡는 거라면 재밌는 요소가 됐을 것 같은데)




임무와 관련된 게이지가 녹색으로 끝까지 찰 때까지 잘 숨어있어야 하며, 이후에 무작위로 표시되는 원까지 도달해야 스테이지가 완료된다. 중간에 발각되어 게이지가 빨간색으로 변하면 원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녹색으로 차오르던 것도 중단이 된다.

[팁]
게임에 공략 동영상이 있긴 하지만 공략 보고 따라할 수 있으면 그냥도 깰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군필자들께선 그때의 추억을 잠시 떠올리면 되겠다. 스테이지를 공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명당을 찾는 일이다. 위의 두 그림 모두 명당이 나와있다. 하나는 명당에 숨어있고, 하나는 못 숨고 옆으로 달아나고 있다.

적당한 순간이 올 때까진 기다림의 시간. 바꿔 말하면 짱박혀있는 것.

레벨이 높아질 수록 적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쉽고 어렵고의 차이는 명당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로 나뉘는 것 같다. 뒤로 가면 갈 수록 익숙해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후반부엔 달려들어 척살하고 도망치는 플레이도 가능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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