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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레이싱

[레이싱] 코너링으로 승부하는 레이싱 게임 - Dirt Track


인터넷 게임들이 좋은 이유는 뭘까. 아무래도 이런 재밌는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공짜로 즐길 수 있지만 3D 디자인으로 잘 만들어진 게임을 하나 가지고 왔다. 이번에는 플래쉬는 아니고 Shockwave 게임. 컴퓨터에 쇼크웨이브 플레이어가 설치되어있지 않다면 설치해야 재생된다.

Dirt Track은 쇼크웨이브 게임 쪽 대세 장르인 레이싱 게임이다. - 더트 트랙 레이싱은 타원형의 포장되지 않은 경기장을 도는 종목인데 역사가 100년 가까이 될 정도로 오래되었다. 그 시대를 다룬 영화나 스포츠카의 역사에 관한 자료에서 나오는 레이싱 경주 분야가 바로 더트 트랙 경주이다. 물론 지금도 활발하게 경기가 펼쳐진다.

원형 경기장을 계속 도는 것이니 가장 중요한 것은 코너링이다.
전에 드리프트를 소재로 하는 플래쉬 게임을 하나 소개했지만(King of drift) 본격적인 레이싱 게임이라기엔 아쉬운 점이 있었다. 그러나 더트 트랙은 코너의 원심력에 맞서 드리프트하며 차를 제어해야 하는 제대로 된 레이싱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코너를 어떻게 돌 것인지 감각을 익히는 게 어느 정도 시간을 써야 할 것이다. 운전에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이 필요하고 쉽게 터득할 수 없다는 점이 이 게임의 매력이다.


시작할 때 차는 선택할 수 있는 차는 네 종류다. 성능의 차이는 없고 다만 디자인의 차이가 있다.

플레이어는 한 트랙에서 1위를 해야 다음 트랙을 진행할 수 있다. 스테이지가 계속 될수록 날씨가 구질구질해지면서 코너링이 미묘하게 달라지는데 스테이지마다 적응이 필요할 것이다.

코너를 도는 팁이라면 가장 안쪽으로 붙어 원을 그리는 것이 제일 빠른 코너링이다.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았다고 하더라도 벽 가까이로 붙어 크게 돌면 손해를 많이 본다. 벽에 부딪치면 말할 것도 없이 꼴지되기 십상이다.


뒤로 드리프트!

가끔 너무 안 풀리면 뒤로 달리는 것도 재밌는데;; 뒤로 달려도 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 재미로 익혀볼만 하다...


거창한 게임 깔고 레이싱하기 부담스럽고 귀찮다면, 컴퓨터 사양이 안 따라준다면.
간단하게 인터넷 상에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더트 트랙으로 3D 레이싱을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