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을 먼저 보고 게임 소개글을 보게 되는 분들이라면 ‘무슨 시루떡 같이 생긴 걸 가지고 와서 게임이라고 하고 있어.’라고 생각할 법 한데 Dependant는 단순하면서도 복잡하고 기묘한 퍼즐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 레벨을 거치게 된다. ‘음, 마우스로 회전하거나, 이동하는 판때기를 움직이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군.’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튜토리얼이 끝나면 게임의 정체가 첫 레벨부터 바로 밝혀진다.
판을 이동시킬 때 하나만 움직이는 건 철저한 훼이크다. 여러 개의 판이 미묘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사람 속을 부글거리게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
거기다 좌측 상단에는 ‘이 레벨은 *번 만에 깰 수 있다.’고 친절하게 표시까지 뜨는데 곱하기 몇을 해야 나오는 숫자로 레벨을 클리어하고 나면 자신의 지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기도 한다.
■ 게임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