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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위를 향해 돌격. 다이아몬드 할로우 - Diamond Hollow

Tower of Greed 같이 뭔가를 수집하며 끝도 없이 위로 오르고, 추락은 곧 실패를 의미하는 유형의 게임들을 하다 보면 플레이어들은 억울함을 느끼게 된다. 나를 공격하는 적은 있지만, 내가 그들을 공격할 수는 없기 때문에.

Diamond Hollow의 제작자도 그 점에서 무척이나 억울함을 느꼈던 것 같다. 무한 연사되는 총을 가진 주인공이 슬라임을 공격하며 다이아몬드까지 추가로 얻게 되도록 만들 걸 보면 말이다.

이거 밸런스 파괴되는 거 아닌가 싶은 설정이긴 하지만 다이아몬드 할로우에서 무기를 가졌다고 해서 상황이 좋아지지는 않는다는 걸 직접 해보면 알게 된다.

층계를 오르는 일은 여전히 어렵고, 한가하게 적들을 상대할 시간도 없다.

이런 어려움들은 모은 다이아몬드를 업그레이드에 활용하면서 조금씩 줄어들기는 한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게임이 쉬워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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