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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경영, 타이쿤

좀비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선택. 리빌드 2 - Rebuild 2

세상이 좀비로 뒤덮인다면 영웅적인 활약으로 홀로 살아남는 건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대신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으고, 역할을 분담해 전략적으로 행동한다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거다.

Rebuild 2에서 하게 되는 일도 그런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분업과 협동을 해야 한다. 살아남은 사람들을 모아 힘을 기르고, 남은 물품을 수색해 장비를 갖춰야 한다. 그리고 결과는 게임을 진행하는 여러분이 얼마나 전략적인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서바이벌 전략 게임 Rebuild에 이어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온 Rebuild 2는 그런 결정이 어떤 재미를 주는지 보여주는 게임이다.

전작을 해본 분들은 게임 방법을 익히느라 따로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 각 장소를 클릭해 탐색, 생존자 찾기, 공격 등의 명령을 내리고 명단에서 얼마나 사람을 투입할지 결정한다. 장비가 있다면 Equip 버튼을 클릭해 채워주고, 모든 결정이 끝났다면 End Day를 눌러 결과를 확인한다.

혹시라도 처음 리빌드를 접한 분들이라면 엉성해보이는 그래픽과 익숙해지기 어려운 게임 방식에 포기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금방 포기해버린다면 재밌는 게임을 즐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게 될 거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물론 게임에 익숙해지면 시간이 날아간 것을 후회하게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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