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발소리를 죽이고 등뒤로 돌아가서 목을 딴다.
잔인하지만 Stealth Hunter 2를 하면서 가장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본격 잠입 액션 게임 Stealth Hunter 2는 플래시 잠입 액션치고는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고, 숨어서 적들을 처리하는 잠입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달리 조작 방법을 익히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시작하는 레벨부터 몇 단계는 조작 방법에 대한 안내를 해주기 때문이다. 방향키로 이동하다, 쉬프트를 누르면 발소리를 죽일 수 있고, 등뒤로 다가가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목을 조른다. C4나 총을 들었을 때는 그에 맞는 조작법도 알려준다.
전작이 있는 게임이지만 2를 해보고 전작을 다시 보면 얼마나 많이 달라졌는지, 얼마나 세월이 흘렀는지를 알 수 있을 뿐 굳이 전작을 해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 기본적으로는 같은 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의 볼륨도 상당한 편. 여유 시간이 넉넉하다면 게임을 충분히 즐기고도 다른 일을 할 시간을 빼앗길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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