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Hell이란 제목으로 끔찍한 지옥의 모습을 묘사한 그림 하나를 봤다. 부들거리는 손으로 올려놓은 그림을 보고 여러분도 같은 생각을 하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림을 본지 며칠이나 지났을까. 지옥에서 온 악랄한 게임 제작자들이 지옥도를 현실로 옮겨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도 아니고 무려 두 개나.
게임을 시작하면 과연 상황의 심각성을 두 눈으로 보고도 어떻게 손쓸 수 없는 악몽 같은 시간이 펼쳐진다. 고작 레벨 1인데.
첫번째는 그림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사악한 버전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제작자의 개인적인 취향을 가미한 좀 더 사악한 버전이다.
이번에는 차마 플레이를 권할 수 없다. 흑.
■ 사악한 버전
■ 좀 더 사악한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