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즐

두들 갓의 상대자 두들 데빌 - Doodle Devil

조합과 경우의 수. 수리탐구 영역을 연상시키는 요소로 창조의 재미를 느끼게 해줬던 Doodle God은 앱스토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한 동안 유행이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재미를 아이콘 몇 가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인 아이디어였다.

한편으론 인기를 끌면 시샘을 받기 마련이다. 창조의 반대는 파괴. 두들 갓의 상대자로 두들 데빌이 나타났다.

Doodle Devil 01

Doodle Devil은 이전 두들 갓의 게임 방식과 판매 전략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아이콘을 클릭하고 끌어당겨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고 조합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머리는 아파지고 하는 것은 전작과 똑같다. 플래시 게임으로는 무료, 아이폰에서는 유료 정책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Doodle Devil 02

Doodle Devil이 전작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어 약간은 게으르다는 느낌도 든다. 파괴왕을 꿈꾸면서 두들 데빌이 나타났다지만 사실한 하는 일은 창조이고 그나마도 전작 두들 갓을 해봤다면 처음 몇 십 가지는 공식이 그대로 적용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역시 재밌는 게임은 재밌는 게임. 조합 자체에 적용되는 아이디어도 재밌고, 창조물을 보는 것도 흥미롭다.

Doodle Devil 03

총 11개의 그룹, 100 가지의 요소를 찾는 것은 전작을 해봤더라도 쉽지 않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단의 전구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는데 그때 전구를 클릭하면 어떤 원소와 어떤 원소가 결합하면 뭐가 새로 창조된다는 대강의 힌트가 제시된다.

조작은 전부 마우스를 쓰고 클릭하거나 드래그하거나 편한 방식을 사용하면 된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