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불운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제이콥. 곤란에 처한 그에게 부자 숙모가 유산 상속 명단에 그를 포함시켰다는 사실이 전해진다. 상속받은 물건은 신비한 피아노, 고양이, 서랍장. ‘신비한’ 뭔가를 가지고 있는 상속품들은 그를 이상한 모험으로 인도한다.
Nerdook의 이번 게임은 음악이 결합된 디펜스 게임 Jacob and the Magic Piano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음악을 연주해 유령들이 황금 별을 가져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악기 연주도 어려운데 작곡이라니!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 작곡 실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Random 버튼을 눌러 아무 곡이나 연주되도록 할 수도 있고, 건반을 눌러 아무 음표나 찍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음악을 만들어 보려는 시도가 게임의 재미를 보장해주긴 할 거다.
진행 방식은 대체로 Demons Took My Daughter를 닮았다. 캐릭터를 움직여 직접 방어하거나, 음악으로 소환된 박스가 적을 공격하게 하면서 게임이 진행된다.
상속의 비밀은 무엇일까. 서랍장을 모두 열 때 쯤이면 게임의 미스터리도 풀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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