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액션, 어드벤처

멀리 날릴 주인공이 포탄? - Crush Thine Enemies

Crush Thine Enemies. 성을 공격하거나, 적들을 방어할 것처럼 보이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게임의 정체는 멀리 날리기.

그렇지만 적들을 공격하며 성을 방어하는 것도 맞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포탄이니까.

멀리 날아가는 무언가는 날아가는 동안 바쁘게 이것저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생명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주인공 삼았지만, 상식에 반하는 주인공 포탄이 멀리 날리기 게임의 주인공이 되어도 적절한 재미를 안겨준다.

날아가면서 해야 할 일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다. 마우스로 힘과 각도를 정해 발사하고 나면 A와 D키로 날아가는 속도를 조절하고 W와 S키로 아이템을 선택한다.

포탄이라고 게임의 내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여느 멀리 날리기 게임처럼 얻은 자원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며 더 멀리 더 잘 날아갈 수 있도록 해주면 된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