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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최악의 조작감을 가진 게임 - Brave watermelon

최고의 조작감을 가진 게임이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악의 조작감을 가진 게임도 주목할 점이 있는 법.

최악의 조작감이 어떤 것인지 맛보여드리기 위해 Brave watermelon를 소개하려고 한다.

PoleRiders 같이 조작이 힘든 게임들이 있긴 하지만, 이건 제작자의 의도가 정확하게 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잘 만든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하지만, 딱 봐도 무엇을 해야 할지 보이는 이 게임에서 제작자가 의도한대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Brave watermelon... 하아... 방향키를 움직여 다음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도전을 하고 있으면, 만든 사람이 엄청나게 게임을 잘 해서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게임을 만들어버린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멋진 조작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음 플랫폼으로 수박 친구를 날려도 문제는 멈추지 않는다. 떨어질 플랫폼을 미리 선택해서 조작할 수 없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Brave watermelon

제목 하나는 잘 지었다고 봐야겠다. 저런 플랫폼 위에 몸을 맡길 수 있다는 건 정말 용기를 증명하는 일 아닌가.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