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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오래 간만에 만나는 대작 RPG - Sinjid

플래시 게임을 즐긴 경력이 좀 된다면 Sonny, Colony 같은 게임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모두 같은 제작자가 만든 게임이고, 모두 매우 좋은 평을 받았던 게임이다.

Sinjid는 그 제작자 Krin의 시리즈 중 하나로 역시 공력이 느껴지는 게임이다.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에 복잡한 시스템과 주어진 많은 할일들. 게임을 시작하면 보이는 것들이다.

조작은 대화, 줍기 등은 스페이스바로, 이동은 방향키로 하고, 공격은 숫자 단축키로 한다. 레벨업하고 스킬 트리를 찍을 수록 아래쪽의 단축키도 늘어나고 쿨이 언제 돌아오는지 확인해야 할 것도 늘어나서 다소 불편한 점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중독성이 느껴진다.

퀘스트를 진행하며 대사를 모두 다 읽고, 게임 내 설명도 모두 봐야 할 것 같지만 일단 오른쪽으로 무작정 고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게임 진행이 된다.

Sinjid

장인의 공력이 느껴지는 RPG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법이다. 오래간만에 등장한 대작을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