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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액션 게임 두 편 묶음 소개 - Mamono Slayer, Bad Boys

휴일을 맞아 묶음으로 한 번에 다량 방출하는 게임 소개 시간. 우선 액션 게임부터.

Mamono Slayer

Mamono Slayer
마모노 슬레이어는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는 기사의 이야기다. 스토리만 보면 RPG일 것 같지만 오히려 퍼즐의 성격이 강한 게임이다. 게임 화면도 200 픽셀 정도 크기밖에 안 되니 거창한 적이 나올 공간도 없다.

좌우, 상하의 이동 버튼만 존재하고 공격은 칼을 든 방향으로 서있는 것 정도다. 어떤 사물을 이용해 길을 열 것인가 하는 부분이 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획득한 아이템은 스페이스바를 눌러 고르고 다시 스페이스바를 눌러 사용한다.

약간 귀찮기는 하지만 체력을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 다시 성으로 돌아가면 내쫓는 건지 응원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HP를 회복시켜준다. 왕국의 평화가 찾아오기 전까진 그냥 돌아갈 수는 없으려나.

■ 게임하기
bad boys

Bad Boys
배드 보이즈를 한 마디로 설명하라면 ‘GTA‘라고 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모든 면에서 GTA를 닮은 게임이기 때문이다.

사건은 여동생이 붙잡힌 것으로 시작한다. 조직의 명령을 따르면 여동생을 풀어주겠다고 하니 시키는대로 이런 저런 일들을 저지르기만 하면 된다.

전화가 울리면 전화 받고, 다시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고, 차를 훔치거나 달아나고 등등 모든 일든은 익숙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WASD로 이동하고, 쉬프트로 달리고, 마우스를 클릭해 무기를 사용한다. 길을 돌아다니다 얻게 되는 무기들은 1~6의 숫자키를 눌러 바꿀 수 있다. 차 훔치는 것도 빠지지 않았다. 지나가는 차 앞에 서서 E를 누르면 된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1초만에 자신이 차를 빼앗겼다는 사실을 잊는 것 같다.

게임 중에 가장 무서운 순간은 차를 운전할 때인데 운전 과실로 사람이 치면 왼쪽 상단에 별표를 채워지고, 별이 채워지면 그럴 거라고 생각한 것처럼 경찰이 나타나 공격을 한다. 이때쯤 되면 게임도 알아서 버벅거리기 시작하고 운전은 안 되고...

죽으면 이어서 시작하게 되지만, 버벅거림을 생각하면 중간에 적당히 세이브를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만 아니면 좀 더 재밌을 수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