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연결이 끊어져도 잡초 같은 생명력으로 올리는 근성의 업데이트. (공유기 진정한 의미로 공유하고 있는 이웃 사촌에게 감사를.) 뜸들이지 말고 빨리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은 약간은 색다른 방식을 가진 디펜스게임을 선택해봤다.

Master Of Fortresses는 18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아군의 요새를 공격하는 적국의 병력을 방어하는 디펜스게임이다. 영국, 프로이센, 프랑스가 주인공이 되지만 고증이 중요한 게임은 아닌 것 같고, 스스로 밝히기를 Rampart 같은 고전 디펜스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Master Of Fortresses

Master Of Fortresses가 다른 디펜스게임과 다소 다른 점은 자유도가 높다는데 있다. 적들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아군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내며 전진하는 대신, 빈틈이 보이면 그곳을 파고 들어 공격하고, 방어물은 지형의 제한이 있는 일부 장소를 제외하면 어느 곳이나 마음대로 지을 수 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마스터 오브 포트리스는 디펜스게임이면서 전략게임적인 특징도 가지게 된다. 뒤에 이야기 하겠지만 테크트리를 마음대로 올리며 원하는 유닛을 골라 방어를 맡긴다는 점은 더욱 게임을 전략게임스럽게 만든다.

게임의 기본은 지도에 표시되는 Blockhouse라는 요새를 방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Palisade라는 구조물을 전략적 판단에 따라 배치시키고 그 위에 방어를 담당할 유닛을 올려둔다. 유닛은 크게 사격을 담당하는 보병들과 대포로 나뉘는데 게임 방법, 구조물 설명과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Master Of Fortresses 02

공격 중간의 공백기에 지도는 위와 같이 변한다. 노란색으로 네모가 그려지는 지역에는 건물을 지을 수 없다. 화살표는 적의 공격 방향을 가리키며 마우스를 올리면 공격을 오는 유닛 정보를 알 수 있다.

Master Of Fortresses 03

우측 메뉴는 상단에 보유 금액 남은 공격 숫자와 공격 시작 버튼이 표시된다. 중간에는 건물, 유닛 선택 탭이 있고, 하단에는 공격 속도를 빠르게 하기, 성벽 고치기 등의 메뉴가 있다.

Buildings 탭은 Barricade, Palisade 등으로 나뉘는데 Barricade는 적의 진출을 방해하는 구조물, Palisade는 유닛을 올려두는 구조물이다. Palisade는 업그레이드 단계에 따라 Curtain Wall, Earthworks 순서로 업그레이드 된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을 투자해 Unlock 버튼을 눌러 해당 단계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포를 올려두기 위해서는 Bastion을 지어야 한다. Bastion은 Palisade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네 개 건설한 후 그 위에 지으며, 여기에 다시 포를 올려두어 사용하게 된다.

Garrison 탭은 유닛을 선택하는 메뉴로 위에서 말한대로 보병 계열 유닛과 포로 구분된다. 유닛 특성은 The British, The Prussians, The French 국가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비슷하다. 자원을 들여 Unlock하면 상위의 유닛을 쓸 수 있게 되고 모두 Palisade 위에 올려두어야만 하고 상위 단계의 유닛을 Unlock 했다면 건물 위에 올려둔 유닛을 클릭해 업그레이드 시킬 수도 있다. 포는 Bastion 위에 올려둬야 하며 대개 일렬로 여러 명의 적을 공격한다.

Traps는 일회성 설치형 무기로 Powder Mine, Heavy Mine, Great Mine 계열은 설치 후 클릭해 폭파시키는 방식, Caltrops는 위를 지나가는 유닛에게 약간의 데미지를 주고 속도를 느리게 하는 방식, Trou De Loup는 함정 구덩이로 위를 지나가는 유닛을 빠뜨리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Skirmish 메뉴를 클릭하고 난이도별로 구분된 지형을 선택하면 방어할 국가를 선택하게 된다. The British는 빠른 공격 속도, 3단계 보병 유닛이 긴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공격력이 낮은 편이고, 3단계 보병 유닛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다. The Prussians는 보병의 공격력이 좋고, 짧은 범위를 강력하게 공격하는 Grenadier가 있는 대신, 유닛의 사정거리가 짧고, 기본 비용 자체가 비싼 편이다. The French는 건설 비용이 싸고, 포가 강력하지만 공격 속도가 느리고 3단계 유닛의 성능이 떨어지는 편이다.

Master Of Fortresses 04

높은 난이도의 맵일수록 다양한 공격을 펼치며 게임이 흥미진진 해진다. 디펜스게임의 팬이나 전략게임의 팬이나 모두 마스터 오브 포트리스에 만족할 것 같다. 게임에 익숙해지면 Endless 모드로 자신의 실력과 전술을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필수.

■ 게임하기
Posted by 초코2080
  1. 피쉬
    2010.08.09 23:35 [Edit/Del] [Reply]
    아아 램파트.. 전에 딱 한번 해봤는데 사실 그리 고전적인 스타일같지도 않더라구요 오히려 매우 현대적이었던 느낌
  2. 일반인
    2010.08.10 07:41 [Edit/Del] [Reply]
    하일 이웃사촌~!
  3. 로나이젠
    2010.08.10 11:51 [Edit/Del] [Reply]
    헐 공유기 공유하는 이웃사촌..
  4. Jugis
    2010.08.10 19:52 [Edit/Del] [Reply]
    공유기를 공유하는 이웃사촌 ㅋㅋㅋ

    아 램파트가 원래 고전게임 이름이군요 전 homm에서 만든 이름인 줄 알았는데 -ㅂ-
  5. 말랑이
    2010.08.11 11:09 [Edit/Del] [Reply]
    이겜 완전 잼잇는데 왜들 리플이 적지 ㅋㅋ
  6. 노스윈드
    2010.08.11 12:11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는 브리티시가 좋군요. 사거리가 길어서 길목 막고 캘트롭 죽 깔고 3열쯤 세우면 그 앞은 완전히 킬존입니다^^;
    근데 캘트롭은 깔고 나면 제거할 방법이 적 엔지니어가 없애주는 방법밖에 없는 건가요? 섣불리 깔았더니만 확장을 못하겠네요.
    • 2010.08.11 22:05 신고 [Edit/Del]
      아무래도 사거리도 사거리지만 공격력 자체도 좋고 거기까지 테크 올리면 그냥 게임 끝나는 것 같더라구요. 바닥에 까는 건 약하게 생겨가지고는 안 없어지더군요 ㅎㅎ
  7. 아키다
    2010.08.11 19:37 [Edit/Del] [Reply]
    재밌는데 난이도가 쉽네요 디펜스 좋아라하지만 못하는 저도 무난히 클리어하는걸 보면;
    그리고 위엣분 말대로 영국이 짱이네요 병사들 풀업부터 시키고 쭉 정렬해놓으면 다 싸그리 녹더군요 ㅋㅋ
  8. 대두
    2010.08.21 16:37 [Edit/Del] [Reply]
    혹시 미디엄이나 하드 모드 빨리 깨는 업적 하신분 있나요 아무리 시간 재면서 까지 해봐도 달성이 안되네요 음....

    혹시 하신 분이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 이지 모드는 되는데 흠흠...
    • 지나가는 사람
      2010.09.16 16:16 [Edit/Del]
      빨리 깨는 건 속 업 버튼 홀드 무조건 눌러주고, 일정 방어선 구축되면 더 이상 확장 하지 말고 무조건 넥스트 웨이브로 계속 넘기면 운 좋으면 시간 내로 클리어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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