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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게임 - Momiga

[미니멀리즘 (Minimalism): 단순함을 추구하는 예술 및 문화 사조. 1960-70년대 미국의 시각예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모든 기교를 지양하고 근본적인 것을 표현하려 한다. 음악에서는 포스트 미니멀리즘으로 이어지며, 연극, 영화,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적용되었다.]

게임 스크린샷을 어떻게 찍을까 하는 문제는 별로 고민거리가 되는 일은 아니라 그저 결정적인 장면이나 설명이 필요한 순간을 선택하곤 한다. 스크린샷을 어떻게 할 건가에 관해 가장 고민이 컸던 부분은 편집 프로그램을 뭘 쓸까 하는 거였다. 그림 선택에 관한 고민은 오늘 처음 해봤다.

Momiga 01

아무리 근원적인 게임이라도 이 정도까지 가진 않았던 것 같은데 Momiga는 정말 단순함의 극단을 추구했다.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단순한 게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하나의 버튼, 한 비프음, 한 점, 다른 나라 다른 민족 하나의 생물 생명체...

Momiga 02

Momiga는 그야말로 단순함의 극치라고 밖에 부를 수가 없다. 점 하나로 게임이 될 수 있다니.

Momiga 03

그렇지만 게임을 실제로 시작해보면 한 번더 놀라게 된다. 점 하나 밖에 없는데 어렵다. 단계별로 풀이 과정을 알아내는 것도 그렇고, 적용하는 것도 그렇다.

풀이 과정을 알아냈으면 최소 클릭수를 목표 삼아 게임을 즐길 차례. 백 번 안쪽도 쉽지 않을텐데 순위권은 80번 이내에서 다툼을 펼치고 있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