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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두 캐릭터(?)를 동시에. 퍼즐 플랫포머 - Tealy & Orangey

한동안 꽤 많이 소개하던 장르가 플랫포머였는데 어쩌다 보니 최근에는 소개가 적었다. 그 사이에 좋은 게임들이 나오지 않은 것이냐 하면 그건 아닌데 이상하게 공통적인 문제를 하나씩 갖고 있었다. 제작자가 해당 레벨에서 의도한대로 움직이기에는 조작감이 너무 안 좋은 것이 하나 같이 똑같았다.

Tealy & Orangey는 좋은 아이디어로 레벨 디자인을 잘 해둔 게임이지만 미안하게도 가장 반갑고 눈에 띈 건 기본기가 좋아서였다. 제작자나 이용자로서나 의도한대로 정확하게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그게 제일 좋았다.

Tealy & Orangey

미안하지 않은 이야기를 좀 더 하자면 Tealy & Orangey는 한동안 유행했던 두 캐릭터(?)를 동시에 조작하는 퍼즐 플랫포머로, 퍼즐로서도 플랫포머로서도 좋은 게임이다. 스샷을 찍은 레벨은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 ‘이번 단계에서 뭔가를 배울 것이며, 그건 무척 중요하다.’는 힌트의 정답을 알아내는 순간 같은 생각을 하게 되실지 모르겠다.

모든 레벨을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머리도 좀 굴려봐야 하고, 움직임에서 실수도 없어야 한다. 퍼즐, 플랫포머, 퍼즐 플랫포머 팬들이라면 마음에 들어하실 게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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