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의 주인공은 TV이다.
뭔가 보여주는 게임일까?
아니다. Crash TV는 그저 사람 열나게 만드는 게임일뿐이다.
주인공 TV의 신묘한 재주는 점프, 더블 점프, 스파이더맨 같이 줄을 내뿜는 기술 등등이다.
그 재주의 종류와 스크린샷에 보이는 가시들을 보면 앞으로 뭘 해야 할지 알게 되셨을 거다.
왜 TV가 딱딱한 몸뚱아리를 가지고 가시를 못 견디는지. 왜 멀쩡한 블록 놔두고 길을 가시로 도배를 해두었는지 하는 의문은 잠시 잊어야겠다.
자꾸자꾸 녹화 시간이 흘러만 가는 것이 더욱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앞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건 여러분의 단련된 손가락뿐. 끝에 다다를 수 있다면 왜 TV가 이 고생을 하는지도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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