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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삼원색의 힘 - Primary

그야말로 다채롭게 살던 색의 나라에 위기가 닥쳤다. 색이 결핍된 ‘Void’가 쳐들어와 색깔을 먹어치우면서 세상을 무채색으로 만들어버리기 시작했다. 색의 사람 ‘Hue’man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삼원색의 힘을 가진 로이를 만들었다. 그렇게 로이는 프리즘 타워로 출동하고...

Primary는 이런 서두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삼원색의 서로 다른 힘을 이용해 스테이지를 해결하는 퍼즐 + 액션 게임이다.

Primary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고 키보드로만 조작한다. WAD로 이동하고 JKL로 색깔을 바꾼다. J는 파란색, K는 빨간색, L은 노란색이고 각각 스페이스바를 이용해서 사용하는 힘은 얼음, 불, 포탈(나중에 획득)이다. 문을 열거나 체크포인트를 작동시키는 것은 R로 한다. 노란색일 경우에는 S를 누르면 적의 공격으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다.

목표는 한 스테이지로 치면 다음층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중간에 이런저런 위협을 겪다보면 엘리베이터는 한층 한층 따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꼭대기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된 것이라는 점이 문득 떠오른다. 빌딩 만든 사람은 만보 걷기를 생활화하려고 했던 것일까.

아무튼; 엘리베이터에 타보면 노랑, 파랑, 빨강으로 표시된 층이 보이는데 해당 층에 도착하면 기본 능력 보다 색의 능력이 강해지게 된다. 포탈을 여는 능력도 노란색으로 표시된 11층에 도착하면 얻을 수 있다.

처음 몇 단계는 쉽게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조금 지나면 복잡하게 변해버리는 플랫폼과 익숙하지 않은 조작 방식 때문에 곤란해질 순간이 온다. 제길 쉽지 않겠는 걸... 강행 돌파한다.

훗! 그래야 내 게임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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