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해변에 상어가 나타났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람 한 둘이 공격당하는 건 일도 아니다. 상어 한 마리의 위력이 쓰나미급이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이 출동하지만 소용없다. 헬기는 물론 여객선, 비행기 씹어 먹지 못 할 게 없는 무시무시한 상어라서.
Miami Shark는 한 마리 상어가 되어 마이애미의 해변을 헤엄치며 쑥대밭을 만드는 게임이다.
Infectonator 같은 게임이 그렇듯 마이애미 샤크에는 엄청난 규모의 소란을 일으키는 재미가 있다. 아래에서 위로 움직이면 공중으로 뛰어오를 수 있고, A나 컨트롤 키를 누르면 깨물기를 할 수 있는데 이런 동작으로 부숴버릴 수 있는 것 목록에 에어 버스가 있을 정도이다;
뛰어오르고 내리는 동안 깔리는 배들은 그냥 부숴지지만 날아다니는 것들은 끌어내려야 한다. 바퀴 같이 표시되는 부분을 깨물고 아래 방향키를 연타하면 물 속으로 끌려 내려온다.
최고 기록이 다른 사람과 공유가 되지 않는 다는 점이 좀 아쉬운데 다른 사이트에서 하게 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그럼 즐거운 파괴의 시간 보내시길. 흐흐흐
(더욱 강력해진 2편은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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