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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특집

주말의 게임 링크 – Mamono Sweeper, Game Pops, Transylmania 2, Orton and the Princess, Chroma Wars, Asteroids

Mamono Sweeper

Mamono Sweeper

Mamono Sweeper라는 제목을 보았을 땐, Mamono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Mamono Slayer, Mamono Saber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마모노 스위퍼는 이름만 비슷한 다른 게임이다.

마모노 스위퍼는 RPG와 지뢰찾기를 결합해서 탄생한 새로운 형식의 지뢰찾기 게임으로 비슷함을 따지자면 ClueSweeper가 더 비슷한 게임이다.

기본적인 규칙은 지뢰찾기와 같다. 하지만 숫자가 가리키는 것은 주변 여덟 칸에 숨어있는 적의 레벨을 모두 합한 숫자이다. 적은 1~5 레벨 종류별로 숨어있고, 자신보다 레벨이 높은 적을 공격하면 반격을 당한다. 끝까지 살아남아 적을 모두 제거하려면 자신보다 레벨이 낮거나 같은 적을 찾아 경험치를 차근차근 쌓아야 한다.

HP는 HP; LV은 레벨, EX는 얻은 경험치, NE는 다음 레벨까지 남은 경험치를 말한다. 잡은 적을 다시 누르면 다시 자신의 주변의 적에 관한 정보를 주지만 덧셈, 뺄셈을 해가며 적을 찾는 과정이 좀 더 재밌게 느껴진다.


Game Pops: Sega Generation Version

Game Pops: Sega Generation Version

The Challenging Stage에 이어 게임을 얼마나 잘 아는지 (매니악한 정도를) 알아보는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다. 거기다 이번에는 정도가 좀 더 심한데 눈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귀로 들어서, 그것도 세가 게임에 한정해서 퀴즈를 풀어야 한다.

풀어야 할 카드를 누르면 해당 게임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일단은 소리 외에 다른 힌트가 없으니 스피커는 꼭 켜둬야 한다. 게임 이름 중 일부만 맞추면 파란색으로 카드가 변하니 한 단어씩 간보면서 풀 수도 있다.

아무래도 소리만 가지고 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Ctrl 키를 누르면 게임에 관한 정보가 말풍선으로 나타난다.

어지간해선 다 맞추기 어려울 것 같은데 힌트 아닌 힌트를 드리자면 여기를 클릭하면 지금까지 출시된 세가 게임의 목록을 알 수 있다;

맞춘 게 별로 없어서 직접적으로 답을 알려드릴 수 있는 건 몇 개 안 된다. 1번은 Sonic the hedgehog, 22번은 Double Dragon, 27번은 Tomb Raider, 46번은 Resident evil, 55번은 Shinobi. 나머지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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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ylmania 2

Transylmania 2

트랜실매니아는 거의 뱀파이어 모에화 게임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드라큘라를 귀엽게 바꿔놓은 게임이다. 드라큘라를 공격하러 온 일당이 그를 찾지 못하자 대신 잡아간 것은 곰돌이 인형. 다른 것도 아니고 인형을 다시 돌려받기 위해 먼길을 떠나게 된 것이다.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해골 모양으로 된 단서를 찾고, 사람들의 머리 위로 올라가 피를 빨며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피를 마시면 Vam Power라고 된 게이지가 차오르는데 스페이스바를 이용한 발차기나 위 방향키를 눌러 날아다니는데 필요하다.

생긴 것과 다르게 게임은 난이도가 있는 편. 컨트롤 하기도 어렵고, 시간 안에 단서를 다 찾지 못하면 재가 되어버리기까지 한다.

세이브는 없고, 이어하기는 고전 게임 방식으로 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이어할 생각이 있다면 코드를 알아두는 것은 필수.

■ 게임하기

Orton and the Princess

Orton and the Princess

한 주에 하나씩은 꼭 소개하는 것 같은 난이도 있는 플랫포머. 이번에는 Orton and the Princess다.

흰 네모친구를 공주(라고 부르기로 한 분홍색 네모 친구)에게 데려다주는 과정이 계속 반복된다. 점프는 X 움직이는 것은 방향키. 그밖에 더 알아야 할 것이 있던가.

만만했던 게임은 조금씩 어려워지고 안 그래도 조금씩 열이 오르는 걸 도발하는 문장들이 더 부추긴다.

그나저나 어려워서 성질 버릴 것 같은 게임 꼬박꼬박 가지고 와서 소개하는 걸 보면 나도 성격에 문제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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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oma Wars

Chroma Wars

장기판에서 말을 움직이는 것 같은 방식의 전략 게임과 RPG를 주로 만드는 Age of Games에서 이번에 내놓은 Chroma Wars 역시 자신들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전략 게임이다.

아군을 지도에 배치하는 것에서 시작해 적과 턴을 주고 받으며 싸움을 하고, 적의 기지를 점령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게임은 진행된다.

Headquarter 화면에서는 아군 아이콘을 클릭해 업그레이드해주거나, 하단의 Buy Army를 눌러 새로운 유닛을 구입하는 등의 일을 할 수 있다. 하단의 Next Mission을 누르면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비교적 알아보기 쉽게 생겼으니 이것저것 눌러보다 보면 게임 방법을 알아보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제작사 링크를 방문해서 게임할 때는 엑박이 표시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로딩을 기다리면 게임 화면이 나온다. 단지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싶으면 새로 고침 한 번씩 해주시면 게임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

■ 게임하기

HTML 5 Asteroids

HTML 5 Asteroids

마지막 게임은 부록편 같이 추가해봤다. 익스플로러 사용자의 경우 버전에 상관없이 사이트를 방문하면 아무 것도 볼 수 없거나, 오류로 버벅거리는 증상만 경험하게 될 것이다.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다른 주류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을 이용해서 방문해야 비로소 게임 화면을 볼 수 있을텐데 새로운 HTML, 애플 관련 이슈 등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HTML5 태그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다.

익스플로러에서는 앞으로 지원될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이미 지원하고 있는 Canvas 태그에 흥미가 느껴진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게임 자체는 별 거 없다;

게임이 전하는 전하는 메시지라면 그러니까 익스플로러 6 이용자는 익스 6을 멀리하고 최신 브라우저를 쓰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