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으로 밀려드는 적들을 방어하는 서바이벌 앳 캐슬 리지. 플레이 방법은 전략 게임란에서 소개한 게임들과 유사하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튜토리얼을 한 번 클릭하면서 넘기기만 해도 대강 감이 온다.)
성, 건물, 성벽 등을 클릭하면 하단 메뉴에 구입할 수 있는 것들이 뜨고, 하단 메뉴 중간에는 Upgrade가 뜬다. 성에 있는 왕 캐릭터는 책을 클릭해서 업그레이드하고 바로 우측에 있는 메뉴에서 기술을 클릭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점점 거세게 밀어붙이는 적을 막으려면 초반부터 전략을 잘 선택해야 한다. 너무 쉽게 밀린다 싶은 분들은 성벽의 업그레이드를 하시는 게 좋다.
플래시게임을 하며 믿어서는 안 되는 것. 제목에 3D가 붙은 게임의 퀄리티.
MazEvil 3D 역시 아주 끝내주는 그래픽을 선보이는 허접한 게임이다. 게임은 1인칭 시점의 공포게임을 목표로 하고 있고 폐소 공포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자극받을 법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불량식품 먹는 맛 때문. 매일 좋은 게임만 하다보면 가끔 이런 게 땡기기 마련이니까;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사용하며 중간 중간 레벨이 오르면 Skills 메뉴에서 근접 공격력, 공격 성공률, 원거리 공격 성공률, HP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Zombies4Hire Supermarket Bowling
처음에는 무섭던 캐릭터도 자꾸 보면 만만해지고, 도도한 캐릭터도 시간이 흐르면 츤데레 캐릭터나 하찮은 캐릭터가 되는 것이 인생사. 결국 좀비 처지도 여기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슈퍼마켓의 매상을 올리기 위한 판촉 도구가 된 좀비들이 볼링에 활용된다. 마스코트나 그런 것도 아니고 볼링핀으로.
마우스 클릭만으로 위치, 방향, 힘을 조절하고 규칙은 평범한 볼링과 같다. 가끔 Zombie Brain이라는 아이템을 얻게 되는데 슈퍼마켓 안에서 좀 더 좋은 볼링공을 사는데 쓰인다.
...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니.
몬스터 케이브 디펜스는 30 레벨 단판으로 이뤄진 간단한 디펜스 게임이다. 플레이 시간도 길지 않거니와 난이도도 높지 않아 디펜스 게임의 끝을 보고 싶었던 초보자들의 한을 풀어줄만하다.
좌측에서 날아오는 적들을 천장과 바닥에 무기를 설치하며 막는다. 상단 메뉴의 우측에서 업그레이드, 팔기, 보기를 지정하고 클릭해야 하며 각 웨이브는 Start Wave 버튼을 눌러서 한다.
따로 공략이 필요없을 정도로 무난하게 흘러가니 이럴 때 만점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오래간만에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하게 만드는 게임 다이노 제프 제트 팩 어드벤처. 자신을 괴롭히며 정신 수양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 좋아할 게임이다.
일단 방향키로 캐릭터를 조작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제트 팩을 달고 있는 캐릭터가 그렇듯 오르락 내리락 하는 움직임을 통제하는 법부터 익혀야 한다. 하지만 그건 본편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자비심 없이 등장하는 장애물들에 당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Dino Jeff Danger World라는 전작이 있었는데 어렵기로 따지면 그게 좀 더 심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