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를 해본 분들이라면 무역과 배가 얼마나 사람을 잡아끄는 소재인지 익히 알고 계실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는 High Tea의 인기가 남다르다.
때는 19세기 교역의 대상자는 영국과 중국이다. 그렇다면 어떤 물건이 오고갈 것인가?
정답은 차와 그것.
High Tea를 하며 규제가 없는 시장은 사람을 중독시키는 위험한 물건도 아무 거리낌 없이 사고 판다는 것과 공정한 무역에 대해 생각해보면 좋겠지만 게임 하려면 뭐 그런 것까지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고, 그저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팔기만 하면 된다.
가격 변동을 지켜보며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적당한 장소에 물건 갖다주고 하면 될 것 같지만, 하이 티에는 사려는 사람이 얼마를 제시하는지 배는 얼마나 있는지, 영국에서 차의 수요는 어떻게 되는지, 주변 정세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필 것들이 많다.
물론 그렇게 살펴봐야 하는 정보들이 하이 티를 재밌게 만든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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