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의 별구경을 한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아마 대부분 언제 봤는지도 기억하지 못 하지 않을까. 밤에 하늘을 봐도 별이 보이지 않고, 별을 구경할 여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냥 별 말고 언제 별자리를 봤냐고 물어보면 기억은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갈 것이고.
이제 모니터 앞에 앉아서 하늘을 보도록 합시다. Starlight를 즐기면서 실컷 별구경을 할 수 있으니까. - 거기다 이 겨울에 오들오들 떨지 않아도 되는 장점까지 있다.
스타라이트는 지금 앉아있는 자리에 별들이 그림을 보여주도록 시야를 조절하는 게임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빛나는 점과 선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니까 마우스로 이걸 내가 볼 수 있게 돌려놓으면. 짜잔 별자리가 완성된다.
이 정적이고 아름다운 게임은 60여 가지의 별자리를 준비해놨다. 플레이어에게 감상할 여유를 주기 위해 시간제한을 두지 않은 모드부터 누가 누가 빨리 맞추나까지 세 가지 게임 메뉴가 있다.
오랜만에 한적하게 별 구경해봅시다. 의자도 뒤로 젖혀놓고 보면 더욱 좋지 않을까.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