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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고전 RPG스러움. 더 헌티드 루인 - The Haunted Ruins

게임이 재밌다는 느낌을 주는 부분은 어디에 있을까. 추억에 잠길 때마다 철지난 고전 게임을 꺼내드는 팬들이 있다는 걸 보면 그래픽, 게임의 규모, 화려한 사운드가 있어야 재미있는 게임이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소개하는 매우 고전 RPG스러운 게임 The Haunted Ruins

The Haunted Ruins은 고전 RPG스럽게 만든 게임이라기 보다는 고전 게임 그 자체를 충실히 재현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휴대용 게임기를 떠올리게 하는 화면 크기와 사운드나, 다소 불편한 조작법 등 굳이 남겨두지 않았어도 될 것까지 남아있다.

하지만 그 시절의 RPG를 잊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오히려 그런 점이 반갑게 느껴질 것 같다.

조작은 오직 마우스만 사용하며, 게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는 사이트 하단에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