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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슈팅] 양키센스가 느껴지는 게임 슈팅편 - Robot Dinosaurs That Shoot Beams When They Roar, Giraffe Attack

서양 사람들과의 문화적 차이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기는 힘든 취향의 거리가 느껴질 때 쓰는 단어가 있다. '양키 센스'. 괴상한 쪽에서 유독 그런 표현을 많이 쓰는데 그 정도로 심한 건 아니고... 플래쉬 게임계에서도 종종 그 센스가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게임들을 몇 개 모아봤다.

오늘은 슈팅 게임 두 가지.


첫번째는 Robot Dinosaurs That Shoot Beams When They Roar다. 횡스크롤 비행 슈팅 게임으로 두 가지 공룡캐릭터를 골라 진행하면 된다. 발사와 조종은 마우스로 한다. 화면 좌측 상단은 체력, 우측은 빔의 강력함을 나타낸다.

라고 설명해야 할 것 같지가 않아! 제목에서 내가 뭘 해야 하겠구나 하는 것이 강하게 느껴진다!

"울부짖을 때 빔을 쏘는 로봇 공룡들"

이건 마치 "고슴도치가 달리면서 링을 먹고, 몸을 말아 공격한다."나 "버섯을 먹으면 커지는 배관공이 적들을 밟아 없앤다." 같은 작명이 아닌가.


효과음도 끝내준다. 우와왁~
같이 소리내면서 하면 더 재밌다. 우와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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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Giraffe attack.

때는 우주에 누가 먼저 가게 될 것인가를 놓고 경쟁하던 50년대. 러시아에선 최초로 우주로 보낼 생물로 기린을 선택한다! 어어 개 아니었어?

이번엔 종스크롤 비행 슈팅 게임.




기린이 우주를 향해 발사...되면 하늘에서 공격이 시작된다. 우주 경쟁의 상대인 미국놈들인가!
마우스나 방향키로 미사일을 피하도록 하자. 공격은 자동으로 한다.

우주를 향해 대기권을 돌파하면 우주 경쟁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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