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RPG 요소를 가지고 있는 액션 게임. 액션 RPG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게임을 소개시켜드리겠다. 이름은 Miracle witch. 막힌 지역을 돌아다니는 방법도 알아내야 하 과제니까 퍼즐의 요소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하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먼 옛날 대마법사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미라클리아 섬들. 마법 학교는 전통을 계승하며 그 섬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섬에서 몬스터의 수가 이상하게 급증한다. 원인은 공포의 마왕 Yeah Walusa가 섬에 침입했기 때문. 진상 조사를 겸해 마왕도 쓰러뜨리길 바라면서 견습 마법사 Polfe가 섬에 파견된다.
바로 뺨 때리기 게임으로 잘 알려진 장미와 동백(Rose & Camellia)이다. 유산을 놓고 벌이는 미망인의 복수와 도전을 그렸던 이 게임은 한 동안 인터넷 세상에서 인기가 많았다. 제작 실력이 어디 가는 것은 아니라 장미와 동백 이외의 다른 게임들도 수준급이다. 미라클 위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완성도있는 게임이다.
일단 디자인이 잘 되어있다. 보고 듣는 것으로 경쾌한 기분이 나는 필드와 음악 구성이 그렇고, 게임의 진행에 대한 정보를 얻기 좋게 구성해놓은 방식이 그렇다. 귀여운 캐릭터들의 모습도 보기 좋다.
난이도도 게임을 즐기기 좋은 수준이다. 쉽게 시작해서 천천히 도전할만한 수준으로 어려워지고 최종적으로는 몇 번 실패를 경험해야 해결이 가능한 수준이 된다. 하지만 어려워서 손을 놓게 만드는 정도가 아니라 게임에 계속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서 머무른다.
기본 정보
게임의 조작법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다소 필요하다. 게임은 오직 마우스 만을 이용하는데 마법의 사용은 클릭이고, 가고자 하는 지점으로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면 이동한다.
정교한 조작을 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슬라임을 잡는 연습을 해두는 것도 좋다.
치료를 위한 별도의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고 마우스 포인터를 캐릭터에게 놓고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 저절로 치료가 된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Auto/Manual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데
오토 모드는 클릭으로 발사하고, 마우스를 움직이면 이동한다.
매뉴얼 모드는 클릭으로 이동, 더블 클릭으로 발사한다.
세이브는 자동으로 되지 않고 화면 우측 하단의 세이브 표시를 직접 눌러줘야 한다.
아이템창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하자면 섬을 돌아다니면서 얻게 되는 아이템은 하단창에 표시가 된다.
성장은 레벨업을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얻은 아이템을 통해 이뤄진다.
좌측에 보이는 빨간 것은 매직스톤인데 적을 죽이면 랜덤으로 나오고 마법의 힘을 강화시킨다. Polfe의 이름 옆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이 매직스톤이고 적에게 맞을 때마다 하나씩 잃게 된다.
특정 지역에서 포션을 얻게 되면 총 Hp가 증가한다.
모자나 망토 같은 옷 종류를 얻으면 하단의 캐릭터 창에 반영이 되고 마력이 강화되거나, 스피드가 빨라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
마법책을 얻으면 다른 종류의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 책을 마우스로 클릭해서 선택하면 옆에 보이는 것 같이 강조된다.
'Item'칸은 진행 중 막힌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게 해주는 종류의 아이템들이 저장되는 공간이다.
공략 & 진행
※ 진행의 재미를 마법의 상성은 적지 않았고 포션의 위치를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있는 지역을 파란색으로만 표시했다. 맞으면 맞는 소리, 길이 열리면 길이 열리는 소리가 나므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M_1. 첫 마법들|1. 첫 마법들 닫기|시작지점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벽을 따라 서쪽으로 이동해 좁은 틈으로 올라가면 부츠가 나온다.
동쪽으로 이동해 다리를 건너 두 개의 원이 있는 지역에 불마법 책이 있다.
다시 다리를 건너 돌아오면 시작한 곳의 약간 북쪽에 있는 절벽지형의 나무를 태워 동굴로 들어가는 길을 만들 수 있다.
동굴에서 기사들을 잡으면 북쪽 탑의 열쇠가 나온다.
북쪽 탑의 1층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모자가 나온다.
3층에서 붉은 기사를 물리치면 길이 열리고, 석상을 파괴하면 얼음마법책이 나온다.
4층에서 몬스터를 잡으면 현자의 돌이 나온다.
두 개의 원 오른편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 북쪽에 있는 마법사를 잡으면 상자가 나오는데 나무의 뿌리 때문에 열 수 없다.
밖으로 나와 건물 뒤편으로 돌아 들어가면 나무를 태워 제거할 수 있다.
상자에는 지팡이가 들어있다.
두 개의 원 북쪽 지역에서 여우를 닮은 Kobold를 잡으면 망토가 든 상자가 나온다.
우측 위쪽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블루 나이트를 잡으면 장갑을 얻을 수 있다.
지형을 따라 위로 올라가서 보이는 비석은 건드리면 사라지고 워터 자이언트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블루 나이트를 잡으면 막힌 지형이 열린다.
다리를 건너 서쪽으로 가면 바지를 얻을 수 있다.
바지를 얻은 곳 북쪽으로 동굴이 있다.
동굴의 가장 서쪽에 하나만 있는 비석은 얼음 마법으로 부술 수 있다.
비석이 파괴된 곳에서 나와 바로 북쪽으로 가면 데빌 셋이 있는 곳에 번개마법책이 있다.
좀 더 동쪽 무덤이 많은 지역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비석은 번개 마법으로 파괴할 수 있다.
워터 자이언트는 번개 마법을 맞는 효과음은 나지만 체력은 닳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계속해서 때리면 체력이 닳기 시작한다.
워터 자이언트가 제거되면 수면이 낮아지고 새로운 지형이 드러난다.
서쪽으로 다리를 건너 시작 지점에 가면 북쪽에 예전에 물이 있었던 곳에 현자의 돌이 있다.
두 개의 원이 있는 지역 남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서쪽으로 돌아가면 동굴이 있다.
동굴의 서쪽에서 골렘을 잡으면 현자의 돌이 나온다.
세 가지 현자의 돌은 두 개의 원에 설치한다.
두 개의 원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동쪽으로 돌아 북쪽 끝까지 올라가면 길이 끝난다.
그곳의 동쪽을 향해 불마법을 사용하면 길이 열리고 숨겨진 마법책을 얻을 수 있다.
[#M_해당 지역 보기|접기|
서쪽으로 돌아 북쪽으로 가도 길이 끝나는 곳이 나오는데 북쪽으로 땅이 보이지만 물길 때문에 갈 수가 없다.
북쪽으로 올라온 곳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지 않고 북쪽 중앙 부근에 불마법을 사용하면 길이 열린다.
길이 열리면 비석을 통해 용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_M#]
용을 잡으면 남동쪽으로 상자가 나오고 성으로 들어갈 수 있는 열쇠가 나온다.
문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붙어 북쪽으로 이동하면 석상이 하나 나오는 곳이 있는데 기본 마법으로 파괴한다.
보스를 만날 수 있는 곳 문을 열기 위해서는 데빌, 골든 나이트, 워록을 일정 수만큼 잡아야 한다. 조건이 충족되면 빛이 하나씩 꺼진다.
최종 보스와 싸우는 중에는 문 가까이로 내려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_M#]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 자체는 진행방법만 알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제작사의 다른 게임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상하게 랭크는 D가 나올 것이다.
높은 랭크를 받기 위한 방법은.
컨티뉴를 하지 않고 짧은 시간(A는 10분) 안에 깨야 한다......
A를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