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특집

주말의 게임 링크 - Ragdoll Cannon 3, BamBoom, Days of the Dead, Ninja Run, School Bus License, Johnny Deep

Ragdoll Cannon 3

Ragdoll Cannon 3

Ragdoll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인형을 떠올리면 평범한 사람, 고양이가 떠올랐다면 냐옹이 매니아, 대포가 떠올랐다면 플래쉬 게이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대명사로 플래쉬 게임을 즐기거나, 아이폰 게임을 달고 사는 분들이라면 익숙할 그 이름 랙돌 캐논의 새 시리즈가 나왔다.

마우스로 어느 지점을 클릭하느냐에 따라 방향과 힘이 조절되고, 발사한 인형을 Here라고 표시되는 부분에 닿게하면 한 단계를 마치는 규칙은 여전하다.

멍하게 쏘고 있는 것도 재밌고 비교적 쉽게 끝을 볼 수 있다는 점은 시리즈의 장점. 어렵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한 방으로 목표를 맞추며 도전 과제를 하나씩 달성해보시길.

■ 게임하기

BamBoom

BamBoom

뱀붐은 최단 경로를 찾으며 동그라미들을 네모난 목적지에 이동시키는 퍼즐이다.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 자체로도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지만, 필요한 이동 횟수만으로 정확히 도착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으니 목표는 높게 잡아야겠다.

공이 하나 이상이 나오면 스페이스바로 움직이는 방법을 바꾸게 된다. 하나만 혹은 두개를 같이 움직이게 설정을 바꿔가며 제약을 헤쳐가야 한다. 공 하나씩 순서를 바꿔가며 이동할 수 있다면 아주 쉽겠지만 아쉽게도 움직일 수 있는 건 정해져있다.

아무리 단순하게 생긴 게임이라도 머리를 굴리는 재미를 우선으로 하는 퍼즐팬들을 위한 게임.

■ 게임하기

Days of the Dead

Days of the Dead

좀비가 깨어났다. 주어진 무기는 활뿐. 정확하게 직선을 그리며 날아가지 않는 화살로 13일 동안 좀비와 친구따라 성 공격을 온 잡 몬스터들을 처리해야 한다.

곡선을 그리며 날아가는 화살을 다루는 만큼 머리에 정확히 꽂으면 보너스를 넉넉하게 준다. 헤드샷은 곧 크리티컬 히트로 이어져 크리티컬 비율만큼 더 많은 데미지를 준다. 레벨업을 하며 얻게 되는 마법도 게임을 수월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요소.

레벨업 속도는 빠르지 않다. 적절한 무기와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간당간당하게 성을 방어하는 재미가 있다.

■ 게임하기

Ninja Run

Ninja Run

닌자 런은 The Flood Runner 2 같은 종류의 달리기 게임이다. 푸른색 옷을 입고 있는 닌자는 끝없이 달려가며 표창으로 적들을 제압한다.

앞으로 계속 달려가며 장애물을 넘고 점수를 얻는 이런 종류의 게임들은 한 번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지만 닌자 런은 별도의 HP를 가지고 있어 적의 공격을 견딜 수 있고, 더블 점프나 표창 같은 요소로 오랫동안 쉽게 즐길 수 있다.

방향키로 이동과 점프, 속도 조절을 할 수 있고 C로 표창을 발사한다. 점프의 경우는 X로 대신할 수 있다. 공중에 플랫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위쪽 방향키를 눌러 줄을 타고 날아간다. 빨리 달리는 경우 몸 주변에 보호막이 생기는데 이것으로 표창 없이도 적을 제압할 수 있다.


School Bus License

School Bus License

1종 보통 면허를 따면 흔히 트럭에 타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물건을 팔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농담을 한다. 하지만 1종 대형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스쿨 버스 라이선스에서는 장내 기능과 도로 주행 시험에 도전하는 응시생이 되어 노란 버스를 운전하게 된다.

녹색의 시험 과제에 적힌대로 주차, 화살표 따라 가기, 트랙 몇 바퀴 돌기 등등을 수행하며 스쿨 버스를 운전할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은 의외로 실전 감각을 요구한다. 차의 핸들이 너무 확 도는 것만 제외하면 시험은 실제 운전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과 위험 요소를 꽤 잘 보여준다.

다른 운전 게임과는 운전하는 감각에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일단 가속을 시켜두면 방향키를 떼도 속도는 금방 떨어지지 않고 핸들에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면허 시험장은 다 그렇겠지만 우리가 버스를 타며 익숙하게 겪었던 방식으로 운전했다가는 감독관의 매서운 평가를 피해갈 수 없다. 첫째도 양보, 둘째도 양보.


Johnny Deep

Johnny Deep

하루 벌어 투자하고 다시 하루 벌어 투자하는 끝없는 노동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또 하나의 게임 조니 딥. 그의 목표는 바다 속으로 깊이 깊이 잠수하기이다.

맨몸으로 시작해 옷도 입고, 산소통도 달고, 작살도 구입하며 점점 깊이 깊이 파고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바다 생명체들을 몇 마리 잡기, 몇 미터 잠수하기 같은 도전 과제들을 시도할 수도 있다.

업그레이드 해야 할 것도 많지 않고, 게임도 빠르게 진행되 많은 시간을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며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산소통에 담긴 산소가 다 떨어질 때까지 잠수하는 그가 깊은 바다에서 어떻게 돌아오는지는 신비에 싸여있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