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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퍼즐] 완벽한 균형점을 향한 도전 - Perfect Balance 2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마우스의 동작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만드는 게임 Perfect Balance가 돌아왔다. 이번 글에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게 할 새로운 게임 요소를 첨가한 Perfect Balance 2를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균형잡기 게임의 강자들이라고 하면 Super stacker와 Perfect Balance 두 게임을 꼽을 수 있다. 수퍼 스태커가 도형을 높게·빨리·무너지지 않게 쌓아올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퍼펙트 밸런스는 말 그대로 완벽히 무게 중심 잡는 것이 목표이다. 정해진 구조물에 도형을 올려놓고 한 치도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아야 한다.

판정이 엄격한만큼 대충 모양만 잡아놓고 버티는 것으로 넘어갈 수 없다. 하나 예를 들자면 원형 퍼즐을 두 도형이 안정되게 잡아주지 않고 넓은 공간에 세워두었을 때 정확히 멈춰있지 않다면 타이머가 다 할 때까지 버티고 있어도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이 점 때문에 플레이어는 정확한 해답을 찾아야만 한다. - A, D키 혹은 방향키로 도형을 좌우로 돌리며 어떤 부분에 끼워맞춰야 하는가를 정하고 마우스로 올려놓아 퍼즐을 해결한다.

이번 버전에서 새롭게 추가된 요소가 있다. 퍼즐을 완성하고 나오는 붉은 다이아몬드이다. 바로 이것이 자기와의 도전을 계속 하게 만든다.


스테이지를 그냥 깨는 것은 쉽다. 왼쪽에 보이는 화면처럼 도형을 올려놓아도 퍼즐은 해결된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를 올려놓을 공간이 없다. 오른쪽과 같은 배치를 해야 몇 개의 다이아몬드를 올려놓을 공간이 생긴다. 균형 잡기와 퍼즐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클리어를 목적으로 하고, 게임을 마스터한 사람들은 점수를 위해 경쟁하게 되는 이 요소가 사람들을 자극하지 않을까 싶다.

약간의 오류도 눈에 보인다. 물리 계산이 엉뚱해서 실제로 도저히 균형을 잡을 수 없는 모습이 가능하다. 게임이기 때문이라고 봐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라 감점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A~E 레벨 각각 20개씩 총 100개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즐기기에 문제가 되는 사항은 아니다. 퍼즐 매니아나 잠깐씩 쉬는 시간마다 즐길 게임을 찾는 사람 모두에게 퍼펙트 밸런스는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Perfect Balance가 재밌었다면 아이디어를 반대로 뒤집은 후속편 Imperfect Balance도 한 번 보시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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