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를 가지고 있는 분은 Patapon이라는 게임을 알고 계실 거다. 리듬게임과 전략, 액션이 결합한 독창적인 게임이었던 파타퐁은 PSP를 보유자가 아니라면 즐기기 어려웠다. 하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파타퐁을 PC에서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다는 제작자가 게임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플래쉬게임으로 제작했기 때문이다.
Bongo Boom Battlegrounds는 진격의 북소리를 통해 아군을 통솔하고 적, 몬스터 등을 제거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전략게임이다.
봉고 붐 배틀그라운드에서 '봉고'와 '붐'은 북소리이다. 왼쪽 방향키를 누르면 Bongo,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Boom 또 하나 위쪽 방향키를 누르면 Waka라는 리듬을 치게 된다.
마우스는 사용하지 않고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로만 조작하며, 지도에서 Story, Hunt, Battle 등의 메뉴를 선택하며 게임을 진행시킨다.
전투를 통해 얻은 자원은 화면 우측 상단에 표시된다. 골드, 고기 등 네 가지 자원이 축적되고 각각은 병사를 고용하거나 업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된다.
전투에 나가기 전에 병사를 고용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메뉴 화면이 나온다. 한 번에 고용할 수 있는 병사는 다섯 종류다. 그 중에서 고용된 병사를 선택 하면 아래의 메뉴를 볼 수 있다.
- Reinforce: 3/4이라고 표시되면 인구수 제한 4명에 총 3명이 살아있다는 말이다. 전투 중에 병사가 사망했다면 이 부분에서 충원할 수 있다.
- Upgrade: 자원을 들여 한 단계 높은 유닛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Dismiss: 현재 고용된 병사를 해산시킬 수 있다. 다만 돈은 돌려받지 못 한다.
- Change: 병사의 위치를 바꾸는 메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새로 고용하는 메뉴이다.
? 표시가 된 빈자리를 선택하면 Basic Unit과 Special Unit을 배치시킬 수 있다. 스페셜 유닛은 게임을 진행시키며 한 단계씩 얻게 된다. 일단 Basic Unit에 대해서만 알려드리자면
- Peasant: 전투에서 거의 쓸모 없지만 무료로 고용할 수 있다.
- Swordman: 체력이 비교적 약한 근접 공격 유닛이다.
- Archer: 근접전에선 약한 원거리 지원 유닛이다. 적과 거리를 유지하면서 피해 없이 공격할 수도 있다.
- Spearman: Horseman에게 특히 강한 방어적인 유닛이다.
전투화면에서는 총 다섯 가지 커맨드가 존재한다. 튜토리얼부터 시작했다면 한 번에 하나씩 배우게 될 것이다. 화면 하단 왼쪽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는 부분은 북을 치는 것을 나타낸다. 막대가 가장 아래로 내려온 순간 입력하는 것이 올바른 타이밍이다.
- 좌좌좌우: 병력을 전진시킨다.
- 우우좌우: 적이 공격 범위에 들어오면 ! 표시가 되고 이 커맨드를 입력해 공격할 수 있다.
- 우좌우좌: 적이 광포화 상태가 되었을 때 등의 순간에 뒤로 물러나는 커맨드이다.
- 위위좌우: 방어대형으로 병력을 포진시킨다.
- 위위위위: 40콤보 이상 달성하면 화면이 빨갛게 되며 Kill Mode가 발동된다. 이때 이 커맨드를 정확한 타이밍으로 입력하면 킬 모드가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