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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영어 타자 정복하자. 영타연습 타자게임 - Keyboard Mayhem, Typing Defense, Ninja Hunter Bloodmoon

지금 Chocogaems를 방문해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는 키보드가 낯선 물건이던 때가 있었다. 화면만 보며 글자를 입력할 정도로 타자에 익숙해지기까지 타자게임을 붙잡고 얼마나 시간을 보내야 했는지. 이제 대부분 타자에 익숙하시겠지만 아직 영어 타자의 벽을 넘지 못한 분들도 꽤 있을 것 같다.

영어 타자도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질 수 있고, 일단 영어 타자에 익숙해지면 도움되는 때가 꽤 많다. 사전 검색하거나 과제할 때 편하다거나 하는 경우 외에 특히 게임할 때.

영타연습도 한글 타자랑 똑같이 생각하면 된다. 그때나 지금이나 타자게임은 우리에게 확실한 도움을 주는 친구들이다. 그래서 준비해봤다. 영타연습을 도와줄 타자게임 세 편.


Keyboard Mayhem

Keyboard Mayhem은 세 가지 타자게임 중 가장 단순 명쾌한 모습을 하고 있다. 주인공을 공격하려는 적을 타이핑하며 밀어내고 마지막에 최종 공격을 해 떨어뜨리는 과정만 반복하면 된다.

난이도는 Easy, Medium, Hard, Skitz 네 가지로 어려운 난이도들은 적의 접근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물론 연속 공격을 막기위해 끝자리만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잡아먹히지만 않으며 버티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주어진 시간은 1분뿐이다.

이것저것 게임에 관해 알아볼 것 없이 가볍게 영타연습만 하고싶다 하는 분들은 키보드 메이헴을 추천.

■ 게임하기

Typing Defense

Typing Defense는 디펜스 게임의 모습을 하고 있는 타자게임이다.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운석을 타자를 통해 방어하게 된다. 초반에는 거의 세 글자짜리 단어가 나오고, 비슷비슷한 단어들이 반복되다보니 영타연습을 막 시작한 분들이라도 무리가 없을 수준으로 시작한다.

Typing Defense 02

단계가 높아질수록 하단 우측에 Slow나 Ice 같은 단어를 타이핑해서 쓰는 기술들이 하나씩 생겨서 게임에 도움을 받게 된다. 난이도가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라 오래 버티려면 이런 단어들부터 익숙해지는 것이 순서.

또 하단 우측에는 방어막의 HP가 표시되는데 모두 줄어든 상태에서 공격을 당하면 게임 오버가 된다. 오래 버티려면 도중에 잘못 타이핑한 단어들은 백스페이스를 눌러 지울 필요없이 스페이스바만 누르면 사라진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 게임하기

Ninja Hunter Bloodmoon

영타연습을 위한 마지막 타자게임은 Ninja Hunter Bloodmoon.

타이핑 디펜스와 비슷하게 닌자의 공격으로부터 사원을 방어한다는 디펜스 게임을 모습을 하고 있다. 세 가지 게임 중에서는 가장 뭔가가 많이 달려있는 게임이라 정말 게임한다는 느낌으로 분위기 잡고 할 수 있다.

적들은 머리 위의 글자를 타이핑해서 공격한다. Rage Bar가 꽉찬 상태라면 숫자키 1, 2, 3을 눌러 특수 기술을 쓸 수 있다. 1번 Speed of the wind는 자신의 속도는 빠르게 적은 느리게 하는 기술이고, 2번 Rage of the wind는 화면의 모든 적을 공격하느 기술, 3번 Wind Barrier는 방어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스테이지 말미에는 강력한 적을 만나 방향키로 회피하고 공격하는 이벤트가 생기기도 한다. 모든 적을 물리치고 한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면 특수 기술 업그레이드, 사원 고치기, 궁수 고용 등을 할 수 있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