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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슈팅] Vector Conflict: The Siege - 포탑을 향해 사방에서 다가오는 적을 물리쳐라

세상의 종말이 찾아오고 살아남아 도망친 생존자들.
그들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의 마지막 한계선에 당신이 앉았다.
생존자들이 피신한 벙커를 향해 다가오는 적들이 레이더에 가득 잡힌다. 포를 돌려 그것들을 파괴하자.



Vector Conflict는 1인칭 시점에서 포대의 조종자가 되어볼 수 있는 슈팅 게임이다. 몇 개의 선으로 표현되는 간단한 그래픽이지만 배경음악과 효과음 덕분에 상당히 몰입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레이더, 기관총, 포 이런 것이 묘하게 재미를 자극하는 소재들이기도 하지 않은지.

총 3가지 난이도 1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있고,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피해 살아남아 최고득점을 노리는 서바이벌 모드가 있다.

조작법
마우스로 조준 발사
a/d - 좌우로 90도 방향 전환
w/s - 180도 방향 전환
e - EMP 방출
q - 핵 발사
스페이스바 - 로켓 발사
왼손잡이는 j/l, i/k, o, u, p로 가능

적 정보
열추적 드로이드:  가장 처음 나오는 보라색 유닛. 떼로 몰려와 자폭 공격을 한다. 쉽게 파괴할 수 있지만 의외로 공격력이 강해 후반부에는 귀찮기도
탤와르 탱크: 빨간색 유닛. 보통 공격으로는 다소 오래 걸린다. 혼전 중에는 로켓 한 방으로 빠르게 처리한다.
케스트렐: 녹색 유닛. 개틀링 건을 장비한 공중 유닛. 하드 모드에서는 이 방향 저 방향에서 날아와 돌아보면 뿌아앙~ 소리를 내며 공격하고 벌써 지나가는 중. 다른 모드에서는 잡을만 하다.
열추적 다트: 어두운 파란색 유닛. 열추적 드로이드의 공중 버전. 하드 모드에선 무척 빠르다.
나이트자 탱크: 클로킹 유닛. 조준경을 정확하게 맞추면 보이지만 대부분 맞기 전에는 왔는지도 모른다. 맞는 소리가 나면 emp를 쏴주고 잡자.
탤와르 마크 Ⅱ: 탤와르 탱크의 아머 2배 버전. 혼전 중엔 별로 구분도 안 된다.
커머런트 폭격기:  노란색 유닛. 이 바닥의 최강자ㅈ... 다량의 폭탄을 적재하고 있다가 쏟아붓는 공격을 한다. 스페이스바를 계속 누르고 로켓을 아낌없이 쓰면 한 방만... 맞고 부술 수 있다. 일단 맞으면 실드가 다 까지므로 혼전 중에는 핵을 써야 할 것이다.

업그레이드 & 전략
레이더의 업그레이드로는 사정거리를 늘려주는 하드웨어 업과 유닛의 색상을 구분해주는 소프트웨어 업이 있다.
기본 레이더가 워낙 후지고 레이더 업 비용이 싸니까 시작하자마자 하는 게 좋다.

로켓, EMP, 핵은 탄약 보충의 개념. EMP는 비싼 편이고 3개 밖에 안 주고 공중유닛에게는 먹히지 않으니 가격 부담이 없는 로켓을 사서 한 방씩 쏴주는 게 초반엔 이득이다. 하지만 혼전 중에 네 방향 동시 공격을 받을 때는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핵은 비싸고 써도 적들이 바로 몰려와 좀 허무하다.

채굴(mining station) 업그레이드는 시간당 자동으로 축적되는 자원의 채취율을 증가시켜준다. 빨리 할 수록 이익.
리사이클링(advanced recycling unit) 업그레이드는 적을 파괴해 얻는 자원이 두 배로 증가한다. 이름의 뜻대로라면 고철을 주워오는 것일까.

공격력 업그레이드(primary weapon upgrade)는 할 때마다 두 배씩 공격력이 증가한다. 기본 상태에서는 약간 답답한 감이 있지만 일단 채굴 업을 해두고 여유있게 하면 좋다. 실드가 다 벗겨지기 전까지는 벙커의 체력이 줄지 않으므로 실드로 적절히 버티는 것이 포인트.

벙커 수리는 총체력의 10%만큼 벙커를 수리한다.
실드 배터리는 실드 차는 속도를 25%씩 늘려준다. 많이 맞는다 싶으면 환급 안 되는 벙커 수리에 쏟을 돈으로 이것부터 사는 게 좋다.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