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게 키보드를 누르고 마우스를 휘돌리는 일이 익숙한 Chocogames이지만 단지 화면을 지켜보게 만들면서도 만족감을 주는 친구들도 몇 소개한 적이 있었다. 원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내는 소리를 지켜보는 Pulsate가 있었고, 스크롤만으로 우주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The Scale of the Universe가 있었다. 그리고 이 방면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친구는 Powder Game이었다.
Particle Lab도 손으로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용도나 쓸모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플래시 게임계의 라바 램프 정도?
Particle Lab이라는 이름처럼 입자들이 흩날리게 하기만 하면 된다. 화면 우측 하단의 Emitter를 클릭해 입자를 방출하게 하고 다시 마우스로 드래그해 위치를 잡아준다. 바로 아래에 있는 Mass를 선택하면 끌어들이는 힘을 배치할 수 있다. 방법은 Emitter와 마찬가지.
기본은 그렇고 하단의 메뉴를 활성화 시키면 이런 저런 효과 조절이 가능하다. 입자를 방출시키는 힘, 입자를 방출 시키는 점의 투명도, 입자가 공중에 머무는 시간, 각도와 방향, 색깔, 미세한 위치 조정 등등
상단 아이콘은 순서대로 리셋, 로드, 세이브, 일시 정지, 재생이다. 우측의 Transparency를 조절하면 메뉴바를 투명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입자를 어떻게 흩날리고 색은 어떻게 만들건지 하는 건 각자의 선택에 맡기고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파티클 랩이 눈에 보이는 효과만 만들어주니 심심한 귀를 위해 어울리는 음악을 선정해봤으면 한다.
첫번째로 떠오른 음악은 이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