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c Adventure Times Revolt in Ogre Town
에픽 어드벤처 타임즈 리볼트 인 오우거 타운은 - 제목 길다 길어. - 짧고 간단한 액션 RPG 게임이다. 캐릭터의 모습은 변하지 않지만 각각 검, 라이플, 마법을 사용하는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 총 다섯 개로 이뤄진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보스를 잡는 방식으로 이뤄져있다.
세 종류의 클래스는 공격 방법 이외에 HP와 에너지의 높고 낮음, 이동속도 정도가 차이난다. 누가 특별히 좋다고 하기에는 모두 장단점이 있고, 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나뉠 것 같다.
방향키로 이동하고 위나 아래 방향키로는 시점 이동도 할 수 있다. Z는 점프, X는 공격, C는 특수 공격으로 HP바 밑에 있는 에너지를 사용한다.
한번도 죽지 않고 끝까지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적끼리 공격해도 서로 공격을 당하고, 경험치도 얻을 수 있다는 걸 때때로 이용하거나 적을 모두 잡지 않아도 스테이지를 넘길 수 있다는 걸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중간 중간 엄청나게 CPU 사용률이 올라가지만 않았어도 더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을텐데.
특색있는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만드는 Pencilkids의 이번 게임은 모험가가 되어 희귀한 고대의 유적을 찾는 내용의 Heart of Tota이다.
플레이어는 섬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해 하나씩 퍼즐을 해결하고 어두컴컴한 유적지를 돌아다녀야 한다.
얼마 전부터 Pencilkids 게임에는 본 게임 외에 화면에 추가 점수를 위한 동전을 숨겨두는 게 보이는데 하트 오브 토타에서도 역시 단서 외에 별도의 동전들이 눈에 띈다. 퍼즐을 해결할 물건 외에 동전이 눈에 띌 때마다 찾아주면 좀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
과연 토타의 심장을 얻게 될 수 있을지.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플랫포머 이번주는 bun/pen. 번/펜은 이전에 소개했던 게임들의 특징을 섞어놓은 것 같이 익숙한 모습을 하고 있다.
부스터를 사용해 날아다니는 것은 Duck and Hover,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는 모습은 Orton and the Princess를 생각나게 하는데 Chocogames에서 비슷한 다른 게임들을 해봤다면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몇 가지 다른 요소들이 차이점을 만들어낸다. 좌측에 세로로 길게 표시되는 막대는 시간 제한을 의미한다. 시간 내에 여자 친구에게 도착하지 못하면 게임 오버. 단지 시간 안에 깨는 것말고 좀 더 빨리 스테이지를 공략할 때면 메달을 얻게 되기도 한다. Z키를 누르면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며 복잡한 지역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특징적인 부분.
방향키로 이동하고 X키로 점프, C키로 문을 여는 총알 쏘기, 앞서 언급했듯 Z는 시간을 느리게 만드는데 쓰인다.
Submachine Network Exploration Experience
포인트 앤 클릭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Submachine 시리즈 중 하나 정도는 플레이해보셨을 것 같다. 독특한 개성을 가진 배경 화면과 적절한 퍼즐 등으로 매력적인 서브머신 시리즈는 아직 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한 번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
Submachine Network Exploration Experience는 첫 화면에서 ‘This is not a game ‘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시리즈의 새 게임은 아니다. 서브머신 네트워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는데 목표가 있다고는 하지만 단순히 화면만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는 특정 장소가 가진 코드를 알아내고 코드를 입력하며 수 많은 장소들을 이동해 다닐 수 있다. 각 장소들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풍겨 보는 재미가 있다. 수 많은 장소가 있다고 했는데 000부터 999 중에서 아무거나 골라서 눌러도 찾을 확률이 우연히 찾게 될 확률이 낮지 않을 정도이다.
전작에 나온 장소들도 보이는데 시리즈의 첫 편과 서브머신에 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편을 링크 해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 번씩 해보시길.
(벌레에 대한 혐오감이 심한 분들은 클릭 자제)
요전에 무시무시한 게임 The House 2를 소개한 이후로 공포물에 대한 요청이 있었는데 무서운 게임은 아니지만 한 번 권해보게되는게임이 생겼다.
Unnatural Selection. 이건 뭐 공포물도 아니고...
벌레를 클릭하고 드래그해서 16개의 크리쳐 타입을 찾아내는 것이 게임의 목표이다. 벌레나 징그러운 것들을 심하게 느끼는(?) 분들은 두말할 것 없고, 곧 식사를 할 예정인 분들은 클릭을 자제하셔야 할 비주얼을 보여준다.
모든 벌레의 기본이 되는 애벌레는 자동으로 생성이 된다. 이를 화면의 네 귀퉁이에 배치시키고 어떻게 키우느냐에따라 모습이 달라지며 새로운 타입의 벌레가 깨어난다. 적절한 조건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깨어난 벌레는 사라지고 마는데 시간 안에 새로운 타입을 찾아내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