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Stand Union City 출시 버전에 관한 소식은 ← 링크를 통해 확인.)
어제 Con Artist를 언급하며 생각난 김에 사이트를 방문했다가 반가운 정보를 알게 되었다. 최고의 플래쉬게임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면 The Last Stand를 선택할 사람이 꽤 된다고 알고 있다. 특히 그 분들이 즐겁게 생각할 소식인데 이번 1/4분기 안에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스트 스탠드를 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이 참에 맛보기로 해보시고.
제목은 The Last Stand: Union City이다. Union City라면 2편에서 탈출하기로 했던 장소인데 역시 영원한 휴식을 찾지는 못 하게 된 모양이다.
1, 2편과는 크게 달라진 점이 보인다. 슈팅 디펜스 그러니까 한 자리를 지키면서 좀비떼의 공격을 막는 방식이었던 것과는 달리 액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방된 장소에서 횡스크롤로 이동하게 되고, 레벨업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레벨업 시스템은 캐릭터에게 스킬을 지정하며 폭넓은 범위 안에서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키우게 하는 방식이다. 전작들과는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상당히 다른 게임이 되는 것이다.
좀비의 공격을 막으면 하루가 흘러갔던 것과는 달리 게임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시간에 따라 밝기 등의 조건이 달라진다. 수색활동도 단순히 맵 상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고 다른 활동에 포함되어 게임의 일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잘한 변화로는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원하는 모습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되는 기능도 추가된다고 한다.
알파 테스트 버전에서 게임의 분위기가 어떨지 살짝 볼 수 있다. (좀비의 AI, 버그, 밸런스 문제는 아직 다룰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으니 혹시 실망하거나 하시지는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