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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탈출

잔혹하고 슬픈 동화 - Loondon

도입 초기에 플래쉬는 게임 보다는 이야기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던 게 기억난다. 요즘은 연속해서 그림을 넘기거나,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식으로는 예전만큼 쓰이지는 않는 분위기다.

Point and Click 게임이지만 거의 대부분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Loondon을 플레이해보니 전에 봤던 플래쉬 애니메이션들이 몇 편 생각난다.

London

런던은 약간의 퍼즐이 담겨있는 게임이지만, 게이머가 참여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동화나 소설에 가깝다. – 쓰고 보니 얼마 전에 다뤘던 ImmorTall도 생각나지만 좀 더 본격적인 이야기랄까. - 게임 아니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거의 표시되는 것들을 클릭해 누르는 것 정도만 하면 된다.

그림체도 좋고 표현도 마음에 들어 끝을 보기 전에 내용을 옮기는 것부터 시작했더니 The Company of Myself에 이어 다시 한 번 모자란 번역 솜씨를 자랑하게 되었다;

그림만으로도 분위기는 충분히 전달되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줄거리]

■ 게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