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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Newgrounds발 초강력 액션 게임 - Larry And The Gnomes

이렇게 빨리 내놓을 거면 차라리 붙여서 내놓지! – 며칠 전 소개한 LARRY: Gnomergeddon이 좀 더 살을 갖추고 본격적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Larry And The Gnomes로 돌아왔다.

새로 게임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 하기에는 지난 번 게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으니 기본적인 내용은 링크를 통해 저쪽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겠다.

Larry And The Gnomes

새롭거나 발전된 점이 없다면 아니 나오니만 못하겠지만 래리 앤 더 노움즈는 뼈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밸런스 수정을 통해 세세한 부분에서 개선된 점이 많다. Furball의 공격 동작이 변해 둘러 쌓이면 죽음을 맞던 일이 없어졌고, 적이 강해지는 걸 따라가지 못 하던 주인공의 능력도 서로 비슷하게 바뀌었다.

전편에서 있으나 마나 했던 멀리 뛰기나 상자 깨기가 적극 활용되고 HP를 채워주는 아이템 등이 잘 나와 생존률도 증가했다. 죽는다고 해서 게임의 맨 처음부터 시작하지는 않으니 한 두번 죽는 것쯤이야 문제되지도 않지만.

그래도 역시 핵심적인 변화라면 보스전의 등장. 고만고만한 보통 녀석들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데 시간만 잡아먹는 존재들이지만, 보스는 다르다. 보스전의 공략법을 찾아내고 쓰러뜨리는 일이 만만치 않아 긴장감이 있다.

노우머게돈과는 바로 이어지는 게임 사이이지만 지난 시리즈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어 시리즈를 아우르는 모습도 보인다.

초반이나 중간 중간 애니메이션 장면이 많이 있는데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를 못 느낀다면 스페이스바를 눌러 넘길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장면들도 잘 만들어두었으니 한번쯤은 봐주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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